올해로 개교 72주년을 맞는 우리 대학교가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학교사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올해 새 학기부터 본격 시작되는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은 향후 개교 100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은 물론 21만 동문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결속과 참여로 펼쳐질 계획이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는 대학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아 미래인 양성'과 '동아 지식허브 조성', '미래교육관 건립' 등으로 설정됐다. 특히 21만 동문들의 힘으로 건립될 미래교육관은 신입생 대상의 교양교과목 전용 강의공간으로,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역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고 승학캠퍼스 교육시설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주민 초청 강연이나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석정 총장은 지난달 26일 교원연수회에서 "링크플러스사업과 인문역량강화사업,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정부사업에 선정되며 서부산 부흥과 지역 거점 사립대학으로서 여러 계획을 착착 진행해온 동아대는 올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국의 동문 대상으로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자 한다. 이 사업에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법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동시에 보유한 동남권 유일한 대학인 우리 대학은 이를 통해 '인문, 예술, 스포츠, 산학협력, 창업' 중심의 승학캠퍼스와 '문화, 관광, 의료, 법률' 중심의 부민·구덕캠퍼스 시대를 새롭게 열고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외협력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