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보도
일회용 음료 컵 쓰레기 분리 문제 심각학생들, 학교에 주인의식 가져야
소혜미 기자  |  000@dau.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02  11:13: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 대학교에는 각 건물 층별로 △유리병 △캔 △페트병으로 나뉜 분리수거함과 일반쓰레기통, 종이 수거함이 있다. 하지만 일회용 컵의 분리수거 문제는 매 학기 대두되는 고질적 문제다.

 시험 기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는데, 특히 음료가 남은 일회용 컵을 분리수거함 위에 그대로 올려두는 일이 많다. 이동광(전자공학 4) 학생은 "특히 시험기간에는 음료가 든 일회용 컵 쓰레기가 너무 많아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 일 분만 시간을 내면 분리할 수 있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인문대 4층을 담당하는 A 미화원 또한 "음료가 담긴 페트병과 일회용 컵을 그냥 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다"며 "학생 한명 한명이 무심코 버린 음료 담긴 컵이 쌓여있으면 내 일이긴 하지만 힘들다"고 토로했다.

   
▲ <사진=안다현 기자>

 이어 A 미화원은 "음료만 따로 버리고 일회용 컵, 빨대, 홀더는 모두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한다. 물통 같은 페트병만 페트병 분리수거함에 버려야 한다"고 일회용 컵 분리배출 방법을 알렸다. 동시에 "상자에는 폐상자만 버리고 A4용지나 책은 옆에 놓인 마대자루에 분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회용 컵과 음료를 분리하지 않고 버리는 문제가 심각해지자 2016년 동서대 제24대 '새로고침' 총학생회는 '아슬아슬(아이스 슬쩍 버리면 아주머니 슬퍼요)'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회는 주례·센텀 캠퍼스 내 쓰레기통 100곳 옆에 음료와 얼음을 버릴 수 있는 통을 따로 마련했다. '새로고침' 배상민 총학생회장은 "(당시) 학생들이 얼음 음료가 들어있는 컵을 분리하지 않고 버려서 얼음이 녹았고 다른 쓰레기가 젖었다. 이 때문에 분리수거가 더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단순히 얼음을 버릴 수 있는 통만 비치하는 것이 아니라 안내 문구도 붙이고 학생들에게 직접 안내하는 등 홍보를 열심히 한 덕에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동서대는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서는 얼음통을 철회하는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며 현재까지도 캠페인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우리 대학 제51대 총학생회 '같이의 가치' 또한 '클린 동아(Clean Dong-A) 캠페인'을 시행했다. '같이의 가치' 총학생회는 캠퍼스 환경정화 활동의 하나로 머그잔을 나눠주고 사용을 독려했다.
2009년부터 환경부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과 협약을 맺고 개인 텀블러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텀블러 사용시 300원을 할인해주는 커피 전문점에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커피 △카페베네 △카페 네스카페 △커피빈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가 있고, △던킨도너츠 △롯데리아 △이디야커피는 100원을 할인해준다. 현재 우리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개인 텀블러 또는 머그잔을 사용하면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교내·외 카페에 할인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텀블러를 이용하는 사람은 적다. 김일한(기계공학 2) 학생은 "텀블러 할인 제도가 있어도 일회용 컵이 더 편해 굳이 텀블러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복지과 박석강 담당자는 "학교 차원에서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의미가 있다"며 "쾌적한 학습 환경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혜미 기자
1403438@donga.ac.kr 

소혜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언론사 소개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낙동대로 550번길 37(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소장실 및 간사실 : 051)200-6230~1, 학보편집국 : 051)200-6232, 방송편성국 : 051)200-6241, 영어뉴스편집국 : 051)200-6237
팩스 : 051)200-6235  |  대표이메일 : newsdonga@dau.ac.kr
C
opyright © 2013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onga@da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