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의료원이 ‘간암수술 잘하고 비용이 저렴한 병원’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중앙일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희목(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8~2009년도 전국 의료기관 암 수술 자료’를 바탕으로 어느 병원이 수술 잘하고 비용이 저렴한지 순위를 매겼다. 우리 대학 의료원은 간암 수술 건수 96건으로 16위, 진료비(부분 절제) 부문에서 평균 452만 원으로 가장 저렴해 간암 수술 부문 종합 1위에 올랐다.
우리 대학 의료원 한상영(간센터 소장) 교수는 우리 대학 의료원이 간암수술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에 대해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대학과 달리 우리대학 의료원만의 독특한 항암요법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타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도 특징"이라고 했다.
또 한교수는 “앞으로 보도를 통해 환자수도 늘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친절과 타부서와의 유기적 대화를 통해 최적의 치료조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중앙일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위암수술부문은 충북대병원이 대장암 부문은 한솔병원, 췌장암 부문은 서울대병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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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0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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