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우리 대학교가 조양실업(주) 전해수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오후 3시 경동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조규향 총장을 비롯해 장혁표 부산대 총장, 김상용 부산교대 총장 등이 참석해 전해수 회장의 학위수여를 축하했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전해수 회장이 한국전쟁 이후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운송업과 자동차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했다는 점과 지역사회 및 사회봉사에 헌신했다는 공적이 인정돼 이뤄졌다.
조규향 총장은 “우리 사회를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에 힘쓰고 있는 전해수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학위를 받은 전해수 회장은 “동아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기여해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해수 회장은 1976년에 우리 대학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제8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도 등을 고려해 경영학, 법학, 체육학 등의 분야별로 명예박사를 선정하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전해수 회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3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규태 기자
hakbokt@donga.ac.kr
최종수정일 2010년 11월 12일
저작권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