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2012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취업역량 지원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역량 △취업역량 △교육인프라 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사례와 우수사례 대학을 발표했다. 우리 대학은 학생역량과 취업역량 두 분야에 응모해 '학생 개인별(학년·역량)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취업역량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스 주니어' △4학년 대기업 취업준비반 '리더스 클럽' △4학년과 미취업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견기업 취업준비반 '프론티어즈' 등 학생 개인의 학년과 역량에 따라 맞춤형 취업동아리를 운영해왔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초빙해 취업 멘토링과 입사체험 발표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리더스 주니어'에서 활동했던 김혜리(금융학 3) 학생은 "우리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대학은 단기 취업프로그램인 '취업캠프'를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했다는 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타 대학과 차별화를 뒀다. 강의 및 교육의 80%를 직접 진행하고 외부강사의 교육과 강의를 벤치마킹해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98%의 만족도를 보였다. 영어 학습방법과 직무적성검사 학습방법, 진로와 취업상담 등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 것 또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선정에서 △취업역량 분야 최우수 사례는 없었으며, 우리 대학과 함께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인프라 분야는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사례는 없었다. △학생역량 분야에서는 최우수 사례로 경희대, 우수사례로 인제대와 전북대가 선정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2010년에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사례, '맞춤형 순환구조식 취업 동아리 운영'으로 취업프로그램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동아대학보 제1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