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지난 2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조규향 총장과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과 부산대는 1996년에 최초로 학술교류협정을 맺었으나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 올해 초 세부계획을 세워 교육?연구?사회봉사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게 되었다.
조규향 총장은 인사말에서 “동과 서로 나누어 성장했던 우리 두 대학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더 나은 부산, 더 나은 동남권을 만들고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대 김인세 총장은 “우리 두 대학이 상호교류를 통해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자”며 “교과과정과 학점교류부터 시작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은 부산대와 연계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학생의 교류 및 학점 교환 △공동강의, 공동연구 및 학술회 개최 △하계학교 등 각종 프로그램의 교류 협력 △국제화 관련 업무의 공동 추진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교환이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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