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경영대학원 동문 9명으로 이뤄진 육경장학회가 지난달 18일 사상구 덕포동 대동상사에서 기증식을 갖고 올해부터 1,000만 원씩 10년간 총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육경장학회는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40기 △강영수 △김형준 △백화진 △윤정기 △이병희 △이성우 △정연삼 △진용헌 △황귀홍 등 9명으로 구성된 장학회다. 이들은 지난 2006년 친목을 목적으로 모였으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진용헌 간사는 "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장학기금을 약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장학금은 학업 성적, 가정형편뿐만 아니라 인성, 잠재력 등을 고려해 기존의 장학 체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동아대학보 제1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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