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60회 정기총회·동아인의 밤’ 행사가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열렸다. 제종모 총동문회장과 권오창 총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과 총학생회 당선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총 21명이 △사은례 △공로패 △공로상 △축하상 △특별상 5개 부문의 표창을 받았다.
우리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던 동문들에게 수여되는 사은례 부문에서는 △신해우(교육학) △류우수(토목공학) △홍진태(신소재물리학) △이상배(영어영문학) △심부자(패션디자인학) 명예교수가 영예를 안았고, 조규향 전 총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백정오 동문 등 12명의 동문이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축하상은 제5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임경표(법학) △김지훈(법학) △임동찬(법학) 동문과 제47회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곽의환(경영학) △김태현(경영학) 동문에게 주어졌다. 특별상은 올해 열린 각종 씨름 대회에서 7번의 우승을 차지한 최성환(체육학 2) 학생에게 돌아갔다.
권성길 총학생회 회장은 “우리 대학을 나온 동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모교를 널리 알리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나 또한 대학을 졸업한 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종모 총동문회장은 “세계화를 향한 동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 재단, 동문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권오창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대학이 이처럼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동문을 포함한 동아가족 모두의 힘과 지역사회의 많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제종모 회장이 연임됐다.
정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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