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2021학년도 제6차 독자위원 및 시청자 위원 회의록
 다우미디어센터
 2021-10-13 10:04:06  |   조회: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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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가현 독자위원(교육대학원 2학기)

2면
코로나19 상황 속 우리 대학의 개강 상황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변동에 따라 바뀌는 비대면으로 혼란을 겪는 학생들이 겪는 혼란을 잘 나타내 주며, 학사 공지를 전달받지 못한 학생들을 학보를 통해 학사일정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상황 속의 학사일정 공지, 기숙사 입사 공지 등은 결국 늦은 공지로 인해 학생들이 불만이 커진다는 비슷한 맥락을 담고 있는 것 같아 같은 기사를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교 입구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 학교가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내용이 궁금했는데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궁금증이 해소 되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수요에 대비한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원격수업관리 위원회’와 ‘원격교육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비대면 수업의 체계적인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로 학생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가 되길 기대합니다.

5면
2학기가 절반이 지나가며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에 대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1면과 5면을 통해 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공약 이행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만족도 조사의 모집단이 너무 작은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2021년 현재 동아대학교의 재학생 수는 25,148명에 비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인원이 120명인 것은 만족도 조사의 신뢰도에 의심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가 2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총학의 선거 공약도 기억나지 않는 지금 총학의 공약 이행률을 조사해 보면서 공약들이 얼마나 이행되었는지 점검해보는 기사는 좋았습니다. 덧붙여 공약들을 교내, 소통, 교육 및 취업, 문화, 제휴 복지의 5개 부분으로 나누어 보아서 한눈에 공약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자주 바뀌는 학사 일정으로 인해 공약을 수행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의외로 총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는 총학이 비대면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만나지 못해 에브리타임와 같은 sns를 잘 활용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7면
사설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이동과 대인접촉의 감소가 범죄율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이로운 점이지만, 반대로 코로나가 공동체적 삶을 저해하여 인간을 고립되게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 년 후에 자살률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더불어 취업률 저조와 청년실업 증가로 인한 청년층의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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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진 독자위원(경영학 2)

2면
대동제 예산 행방에 질문을 던지는 기사의 주제가 흥미로웠습니다. 지난해 오프라인 축제가 무산됐기에 학생들은 기존 축제 예산이 어디에 사용됐을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문이 남는 예산 행방 문제를 정확히 짚고 취재해 재학생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비대면 전환 공지 기사는 수업 방식 변경 알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당황스러웠을 학생들의 입장을 담아냈습니다. 기사에서 학교 측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분석했기에 독자로서 상황 이해가 편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MS 대시보드 업로드가 늦어 불편을 겪은 학생 인터뷰 부분에 새내기 학생의 생각뿐 아니라 더 다양한 입장의 학생 인터뷰를 추가했다면 문제성을 더 잘 부각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면
공동취재단의 이번 기사는 청년 정책이 있어도 많은 청년이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실태와 정책 수립 과정에서의 현실적 어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청년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알기 위해 직접 전수조사로서 여론을 분석한 취재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4면
우리 대학 부민캠퍼스를 오가며 전차 전시물을 자주 마주쳤지만, 일제 강점기 당시 기사 속 저항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은 처음 접했습니다. 문헌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전차의 과거를 밝혀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전차의 숨은 역사를 조명하고 현재의 가치를 재부각시킨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5면
해당 기사는 이번 학년도 총학의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체감도를 직접 조사해 정리합니다. 이행 항목을 일러스트로 지면에 나타내 이행률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총학생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된 기사 내용으로 공약 이행의 진행 상황까지 세심히 전달했습니다. 정확한 보도를 위해 취재에 힘썼을 기자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기사였습니다.

6면
이번 학기 첫 시험을 앞두고 평가 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난해 대부분 대학이 절대평가를 택함으로써 불거진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의 문제점을 다룬 시의적절한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는 단순한 현상 분석에 그치지 않고, 학점 인플레이션과 채용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것까지 나아갑니다. 풍부한 취재가 인상적인 기사이나, 학생 대상 선호 평가방식에 대해서는 부산대 조사의 통계치를 보여줌과 더불어 우리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까지 추가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8면
메타버스의 흥행과 그 원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담은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기사 후반부에서 다룬 메타버스 확장의 제도적 우려와 윤리적 문제점 발생 가능성의 다룬 부분이 유익하게 느껴지는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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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혁 독자위원(정치외교학 3)

1면
총학생회 만족도 조사에 관한 간략한 결과와 대면 전환 후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사안들에 대한 부분이 담긴 1면입니다. 학보답게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안을 잘 추려서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에 관련된 부분은 어느 규정인지까지 명확하게 나타낸 점도 좋았고, 부산지역 타 학교와 비교한 부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전달에 충실한 1면이라는 인상입니다.

2면
1면에 이어서 코로나19 관련 학교 사안에 대한 2면입니다. 마찬가지로 타 학교의 사례를 먼저 짚고 넘어간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총학의 청사진은 물론 지난해 예산까지 고려해서 조사하여 기사의 디테일이 좋습니다. 불편한 사항이었던 LMS의 공지가 늦었던 이유를 조사해주신 점도 기자분께 감사합니다. 우측 상단에는 지난번 기숙사 문제의 후속 기사를 실어주셨습니다. 일단락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3면
부산의 청년 정책에 다룬 기사입니다. 사실 청년 정책이 예산을 상당히 차지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실상 활용하는 인원이 매우 적은 제도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지방의 청년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더 부각되는 것 같은데, 이 점을 집중 조명한 것이 시의적절하고 기사의 의도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청년들이 꼭 읽어야 하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의 흐름이나 자료의 질 등이 흠잡을 곳 없이 좋습니다. 다만 일러스트의 활용은 다소 심심하다는 인상입니다.

4면
학보에서 종종 보아왔던 학교 시설물에 대한 기사입니다. 부산 전차의 유래와 역사를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재미있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의도된 사항인지는 모르겠으나 앞면보다 비교적 가벼운 성향의 기사가 4면에 배치되어 있어 분위기를 환기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구성적인 측면에서 마음에 드는 기사입니다.

5면
‘동아에게’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률을 분석하는 기사입니다. 지난해 기사와 연계하여 날카롭게 지적한 부분은 언론답게 비판적 성격이 잘 드러나서 좋았습니다. 공약을 여러 분야로 나눠서 분석해주셨는데 점검표를 삽입한 점도 그렇고 가독성 부분에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가 끝난 이후로도 총학생회를 평가하는 기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면
대면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가장 논란이 되었던 주제입니다. 양 측의 논리가 각자 일리 있어 까다로운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기사가 상당히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상대평가의 유래부터 학생들의 호불호를 설명하고 타 학교의 사례를 설명하는 것까지 기사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기승전결이 탄탄합니다. 결론도 논란의 핵심을 정확히 집어낸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만 사소한 점 한 가지를 꼽자면 삽입된 그래프가 둘 다 비슷한 내용을 묻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학생들은 적절하다고 생각한 것을 선호하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결과도 엇비슷하게 나왔는데, 그러면 굳이 해당 설문이 아니라 해당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그래프를 삽입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21-10-13 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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