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2021학년도 제7차 독자위원 및 시청자 위원 회의록
 다우미디어센터
 2021-11-16 12:50:36  |   조회: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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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가현 독자위원(교육대학원 2학기)

1면
학내 방역수칙 위반 신고 기사를 통해 위드 코로나 속 대학의 혼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위반 사례에서는 실습 과목이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방역 수칙 위반으로 신고 당해 안타까웠습니다. 학교에서는 실습과목의 학생 수를 고려하여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 모든 학생이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합니다.
반면에, C 교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수 차례 권고에도 백신 접종완료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학생들에게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C 교수가 신고 후에도 겨우 입만 가리는 마스크 착용과, 학내로비를 지날 때도 마스크를 미착용한다는 것은 학교 내에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1면 기사를 통해 올해 학생회 선거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대면이라 학생들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선거에 참여 할 수 있지만, 지난 투표율 보다 비대면 투표율이 현저히 낮은 것을 보고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2면
한림도서관 앞을 지나갈 때마다 몇 달째 공사 중이어서 의아했는데, 기사를 통해 답답함이 해소 된 느낌이었습니다. 공사가 최초 완공일보다 2개월 늦춰져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캠퍼스의 학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특히 코로나로 각 단과대학의 열람실과 과방 등이 폐쇄되어 학생들이 공부할 곳이 부족한데, 도서관마저 공사중이라 학생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를 통해 앞으로를 위해 확실한 공사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지만, 조속한 완공이 기대합니다.

5면
단과대 별로 학생회 후보들의 공약과 각오들이 보기 좋게 정리 돼있었습니다. 유권자 학생들은 해당 기사를 참고하여 투표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6면
‘여기 부산’ 기사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의 설명을 통해 카페에 가보지 않았지만 눈에 그려졌으며,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어 카페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흔해진 다른 감성카페와 다르게 컨셉이 독특하였으며, 또한 기념품인 비행기 티켓이 본인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것을 통해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산에 살고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독특한 명소를 ‘여기 부산’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코너가 계속 이어져 학생들에게 숨겨진 부산을 알리는 기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8면
그린워싱에 대해 알아보는 기사가 흥미로웠습니다. 요즘 환경에 관심을 가져 친환경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는데, 기업들의 눈속임인 그린워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그린워싱하는 기업들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는 늘고 있지만. 그린워싱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소비자가 이러한 기업을 가려내기 힘듬을 깨닫고, 실제로 친환경인 기업과 그린워싱을 하는 기업들을 분별하는 안목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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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진 독자위원(경영학 2)

1면
우리 대학 강의 중 학내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강의가 신고된 가운데, 교수의 입장 해명과 학생들의 불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교수들과 해당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뿐 아니라, 국민 신문고에 신고하게 된 학생의 목소리까지 들어볼 수 있어 상황을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방역 수칙 미준수 강의에 대한 학사관리과의 조치 계획까지 덧붙여 학생들의 의문을 해소하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2면
지난 호 학보에 이어 이번 학보에서도 한림도서관 리모델링을 다루는 기사를 담아냈습니다. 하나의 이슈가 마무리 지어질 때까지, 학생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지점을 하나씩 짚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3면
개교 75주년을 맞아 캠퍼스의 과거 모습과 현재를 비교해볼 수 있게 하는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특히 인터뷰이들의 재학 시기가 모두 달라, 1990년도와 2010년 후반부의 대학 생활을 모두 담아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들의 질문 역시 당시의 캠퍼스를 생생히 전달받을 수 있을 만큼 세심하고, 읽는 이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질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4면
우리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학보의 기사들이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지역권 대학이나 수도권 대학 전반을 주로 다뤄왔기 때문에 해당 기사가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에 대한 인식들이 발생하게 된 원인까지 다뤄보며, 더 나아가 지방대 위기 문제까지 확장해 후속 기사를 예고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6면
최근 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OTT 플랫폼의 그늘을 다룬 상아탑 기사가 흥미로웠습니다. OTT 플랫폼 속 프로그램들이 열풍을 불러일으키는데 반해 그 어두운 이면이 존재한다는 점은 많은 이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 구조 문제와 규제 마련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8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기존 기사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새로운 방식들에 집중해왔다면 이번 기사는 그린 워싱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집니다. 기사 초반부에 새로운 개념이 낯설 독자들을 위해 소비자와 기업의 환경에 대한 입장차부터 차근히 드러내고 있어 이해가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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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혁 독자위원(정치외교학 3)

1면
코로나19 여파로 교내에서 이슈가 되었던 부분을 짚은 1면입니다. 좌측 기사는 에브리타임 등에서 자주 언급이 되던 사건들인데, 이를 상세하게 조사해주셔서 의문점을 상당수 해소할 수 있었던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방역 수칙을 가지고 이해당사자들 간의 엇갈리는 판단이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각각의 입장이 일리가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사건들은 일단락됐지만 이후 일어날 사건들은 원만한 해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측은 비대면 선거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기사에서도 지적한 내용처럼 총학생회의 대표성이 퇴색될 우려가 있는데, 투표에 대한 홍보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합니다.

2면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생긴 교내 인프라 관련 문제들을 짚은 지면입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됐으니 대면 수업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하지만, 아직 학교 측에서는 준비가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면의 세 기사만 봐도 확실하지 않고 느린 공지로 인해 피해 보는 학생이 많아 보입니다. 학보지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명확한 부분을 확실하게 집어준 기사에 감사드립니다.

3면
과거 졸업생들을 인터뷰한 3면입니다.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내용입니다. 개교 75주년 기념으로 지난 발자취를 되짚어 본다는 취지는 좋으나, 그렇다면 학교와 연관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인터뷰 대상을 선정하고 기사를 작성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코로나19 이후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전의 학교 풍경을 알려주려는 의도로 작성된 기사라고 추측되는데, 사적인 얘기의 비중이 높아서 오히려 독자와 기사 간의 거리가 벌어진 것 같습니다. 둘째는 가독성입니다. 이번 호에서 텍스트 양이 가장 많은 지면인 것 같은데, 정보량에 비해 지면 구성이 단순하여 가독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러스트와 사진을 정중앙에 일렬로 배치해서 안정감을 줄지언정 눈길을 끌지는 않습니다. 학교의 위상과 관련된 질문으로 마무리해서 후면 기사와 연계한 점은 좋습니다.

4면
동아대의 경쟁력에 대해 학생들의 생각을 묻는 지면입니다. 지금의 지방대학 붕괴는 오로지 지방대학의 문제라기보다는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프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점을 기사가 명확하게 짚어줬습니다. 다방면의 자료조사와 다방면의 인터뷰 덕에 기사의 질이 좋습니다. 좀 더 심층적인 분석을 읽고 싶은데, 후속 기사를 기대합니다.

8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환경에 관한 기사입니다. 우선 언어유희를 활용한 헤드라인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그린워싱’이라는 주제는 내용도 시의적절하고, 대학생이 읽기에 좋으며, 정보의 흥미성도 높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소비를 유도하는 명분만 내세운 홍보는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11-16 1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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