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2022학년도 제6차 독자위원 및 시청자 위원 회의록
 다우미디어센터
 2022-10-17 09:59:52  |   조회: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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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현 독자위원(교육대학원 4학기)

1면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실시된 만큼,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동제 소식은 다음 해를 더욱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약 3년 만에 열린 축제에 신입생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축제를 즐길 기회를 놓친 학생들의 들뜬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아쉬운 의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대동제는 이러한 의견들이 수렴되어 보다 더 즐거운 축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2면
학생 휴게실과 한림생활관, 교내 시설 이용에 대한 아쉬운 견해를 다루는 기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만큼 아직은 휴게실 이용에 있어 혼란을 겪는 학우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한림생활관 A동의 피해로 갑작스럽게 F동 이동을 안내받은 학생들과 한림생활관 측의 입장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예상치 못한 태풍 피해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구체적인 원인설명 부족과 미흡한 청소 상태에 학생들이 불편함이 가중된 것 같습니다.
불편 사항이 원만히 해결되어 휴게실과 생활관 모두 학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6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언급되는 녹조현상과 관련한 기사입니다. 기사를 통해 녹조현상의 원인과 영향 그리고 그 해결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조속한 대처의 필요성을 더욱 재고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비엔날레가 한창인 부산현대미술관을 엿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현재 부산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축제 중 부산 비엔날레를 놓치고 있었지만, 기사를 통해 올해의 주제를 비롯하여 비엔날레와 관련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사 속 작품 묘사는 부산현대미술관을 포함한 다른 전시장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다가올 부산의 각종 행사와 더불어 부산 비엔날레 또한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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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가현 독자위원(교육대학원 4학기)

1면에는 얼마 전 열린 축제에 관한 기사였다. 3년 만에 열린 축제여서 그런지 몰라도 학생들이 매우 들뜬 분위기였다. 또한 큰 사고가 일어났다는 말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것은 축제기간 중에 교내에 쓰레기가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뉴턴 공원 곳곳에 평소보다 쓰레기통이 마련되어있었지만 수많은 쓰레기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도 개선되어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2면에는 코로나로 폐쇄되었던 휴게실이 운영을 재개한다는 기사였다. 기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 총 9개의 휴게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캠퍼스에 남학생 휴게실이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게실을 분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세 개의 캠퍼스 중 제일 규모가 크고 학생 수가 많은 승학캠퍼스에도 남학생 휴게실이 따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휴게실 운영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휴게실에 침대 장기독점이나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운영하지 않으니만 못하므로 휴게실 이용에 있어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4면의 학내 진단 코너는 설문조사를 통해 총학생회가 임기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대변하고 동시에 감시까지 가능한 좋은 코너라고 생각한다. 설문조사 항목이 명료하여 눈에 잘 들어왔다. 또한 총학생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소통하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 대학 총 학생 수에 비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의 수가 작아 설문조사의 신뢰도에 의심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는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하여 남은 공약을 잘 이행 해 갔으면 한다.

5면 기획 기사를 통해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어릴적 역사책을 통해 부마항쟁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독재정치에 반대하는 항쟁이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중심에 우리 대학의 선배들이 있었다는 것은 오늘에서야 알게 된 자랑스러운 역사다. 그 당시 우리 대학과 함께 중심이 된 부산대와 경남대에는 기념조형물이 설치 되었지만 우리대학에는 없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한다. 또한 기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배들이 알리도 없고, 우리 대학의 역사를 다른 학교의 사료를 통해 알앙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대표적으로 부산대에서는 부하민주항쟁과 관련한 기념물의 설치와 교내에서 공모전과 학술 강좌 등 구성원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접한 학생들은 학교의 역사와 사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부러웠다. 따라서 나는 이런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제 알게 되어서 유감스럽고 먼 옛날 선배들이 만들어낸 역사를 기억하는것은 후배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6면의 10월의 부산 코너에서는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부산 비엔날레에 대한 기사가 담겨 있었다 부산 비엔날레가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생소했기에 정확히는 어떤 행사인지는 잘 알지 못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부산 비엔날레가 국제적인 미술 전시회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기사에는 부산 비엔날레의 장소, 이용권 금액과 더불어 기자가 직접 다녀오며 서술하는 기사가 마치 직접 다녀온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기자가 서술한 작품에 대한 느낌과 더불어 적절한 사진의 배치가 어우러져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상세한 행사 설명과 더불어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기사의 마지막 문단처럼 미술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대한 기사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동아대 학보에서 이러한 기사를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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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진 독자위원(경영학 3)

1면
3년만에 찾아온 대동제였던 만큼 뜨거웠던 학생들의 반응을 고스란히 담아낸 기사입니다. 오랜만의 축제를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방역 안전을 걱정하는 인터뷰들이 인상 깊습니다. 점차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정상화 되어가는 중이나,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번 대동제에서 그랬듯 이후의 다양한 학내 행사들에서도 계속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쓰레기 문제나 지원의 부족 문제 등 아쉬웠던 부분들을 점차 보완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캠퍼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면
이번 학기 초반의 갑작스러운 기상변화가 학내 분위기에도 여파를 미쳤습니다. 대면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태풍 피해로 손상을 입은 기숙사의 경우 학생들의 생활실을 옮겨야 했던 등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대학 본부가 조금 더 중심을 제대로 잡아주었더라면 어땠을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상황에서든, 이번처럼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 상황에서든 학생들이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정확한 대책 마련과 신속한 학사 공지인 것 같습니다. 현상을 둘러싼 학내 구성원들의 시선을 고루 담아, 최선의 대응방책을 찾기 위한 각 측의 입장을 전달하는 대학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는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5면
학보 기자 시절, 비슷한 요지의 부마민주항쟁 기념 시설물에 대한 기사를 취재해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터뷰 질문에 응해주실 학내 담당자가 누구인지도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을 만큼 교내 분위기는 부마 기념물에 무신경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큰 의미 없이 스쳐 지나가게 되는 조형물로 느껴질지 몰라도, 교내 부마항쟁 기념물의 필요성은 기사에서 밝히고 있듯 명확합니다. 우리 대학의 역사가 쉽게 잊히지 않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조명하는 것 또한 학보가 맡아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8면
20·30세대의 유행 문화만큼 트렌드 변화가 급격한 게 또 있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8면 기사는 한창 ‘붐’현상의 절정에 오른 주제를 시의적절히 다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20대 또래의 ‘골린이’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해당 기사는 그 유행 현상을 단편적으로 다루지 않고 청년들의 유행으로 자리하게 된 심리적, 사회적 배경을 전달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젊은 세대의 빈부 양극화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공감가면서도,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2022-10-17 09: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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