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2023학년도 제4차 독자위원 및 시청자 위원 회의록
 다우미디어센터
 2023-06-14 10:43:58  |   조회: 90
첨부파일 : -
■ 박선주 독자위원(철학생명의료윤리학 3)

1면
어딜 가든 도난 문제는 늘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권리침해가 상충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점주 측의 입장에 더 마음이 가고, 1+1인 상품을 간혹 하나만 찍고 가서 도난으로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기사에서 더 자세히 따져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1+1이어도 상품을 다 찍어야 한다는 글이 대문짝만하게 붙어있고, 만약 계산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았다면 카드 문자가 오지 않았다는 식의 상황으로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실수라기엔 고의적인 부분이 있어보였습니다.

3면
학과 특성상 전공수업에서 불교를 다룰 때가 참 많은데요. 그래선지 기사에서 불교 용어를 담아낸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가끔 지칠 때면 속세를 떠나 절이라도 들어가 살고 싶은 욕망을 품곤 했었습니다. 어차피 실현 불가능하고 스스로 그럴 깜냥이 안 되는 것도 잘 알아서, 차라리 템플스테이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품었던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기사였습니다. 템플스테이의 비용과 생생한 활동 내용까지 담겨있어 좋았습니다.

8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문화지면 아이템이라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카페야 어딜 가든 많다지만, 특히 해안가 주변에 카페가 많은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부산이 커피 도시로 불린다는 걸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많은 통계자료가 부산이 커피 도시임을 가리키고 있지만, 기사를 읽고 나서도 커피와 부산이 어떤 큰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바다와 커피를 접목했지만 바다 하면 카페나 커피보단 서핑보드와 같은 스포츠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사실 카페는 그로부터 한참이나 후순위라고 느껴집니다. 해당 기사에서 교수님의 인터뷰와 부제3에서도 보아 부산이 커피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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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현 독자위원(정치외교학 4)

한 학기 발행하시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발행의 경험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큰 발판이 됩니다.

1면
'우리대학 내 생협 편의점 CCTV...초상권 침해 논란'
헤드라인 속 말 줄임표는 주로 기사 내에서 두 가지 내용을 헤드라인에 병치하기 위함입니다. CCTV에 의한 초상권 침해 논란을 다루는 기사이기 때문에 굳이 말 줄임표를 삽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협이 CCTV 사진을 붙이는 행위때문에 논란이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전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담는 것도 충분하나, 학보는 월간지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합니다.
일간지이면 보통 논란 다루고 다음 날 여러 요인이나 원인에 대해 다루는 편입니다. 학보는 월간지이므로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게 된 원인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근본적으로는 무인 운영때문에 생긴 일이므로, 왜 학교 측에선 무인 운영 도입을 하게 됐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결국 인건비 문제로 귀결되는 것인데, 이 문제는 대학 재정난으로 귀결되겠죠. 인건비 부담이 크다면, 학교 측에선 생협의 취지를 살리고자 전체적인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담는 방법도 있었겠습니다.
이러한 예시처럼 종합적으로 살펴봤으면 사안에 대해 더욱 입체적으로 살펴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5학년도 입시계획 공지...일부 전형 방법 변경'
단순히 25학년도라고 명시하면, 2025학년도가 아닌 말 그대로 25학년도가 됩니다.
지면 한계때문에 25학년도라고 했으면 생략된 숫자를 대신하는 어퍼스트로피(')를 삽입해야 올바른 표기가 되는 것입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서 편집했으면 합니다. 부제목 가운데 24학년도 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독자평에서도 지적했던 것 같은데, 단순히 입시계획 공지라고 기사를 쓰면 독자들이 읽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무리 기사를 잘 써도 제목이 별로면, 그 기사는 가치를 잃습니다.
항상 기사가 읽히게끔 헤드라인을 짓길 바랍니다.
또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신입생 모집 요강 내용을 넣는 건 당연하다고 보나, 2022년에 발표된 2024학년도 입시계획과 차이점은 무엇인지도 파악되지 않습니다. 또 부제목에 이 내용을 넣기에는 기사 내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2면
6월 항쟁도 사진을 삽입했습니다. 주간교수나 대학본부를 의식한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런 설명 없이 사진만 넣은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사진 내 알림으로 갈음하려는 의도이더라도 캡션에는 꼭 상황 설명을 넣어야 합니다. 위치 또한 없습니다.

5면
부청예
인터뷰이 사진이 없습니다. 인터뷰라면 인물 사진을 넣어야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8면
부산 커피 산업에 대한 기사입니다. 기사만 놓고 봤을 때 이에 대해 우리 대학, 구성원과 큰 연관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기성언론 기사와의 차별점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대학과 더욱 연관성있게 기사를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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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서 독자위원(정치외교학 `23 졸)

1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니, 이미 예정된 사고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건을 빌미로 학생들 편의를 위한 생협 편의점이 사라지지 않고 건재했으면 합니다.

2면
1면의 생협 사고와 동일하게 학생들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체계가 오히려 불편을 가져온 경우입니다. 이러한 기사가 존재하기에 단 하루라도 더 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면
5월의 큰 행사 중 하나인 부처님오신날이 최근에는 굉장히 옅어지고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그 경향이 심해진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알맞은 주제 선정에 박수를 주고 싶으며, 익숙한 단어지만 알기 어려운 템플스테이에 대해 대리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4면
사실 우리 대학 마스코트에 대해서 알고 있는 학우는 소수라고 생각되는 게, 기사에서 다른 학우들도 말했지만 촌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지지조차 않습니다. 따라서 인근 부경대의 사례처럼 우리 대학도 시대에 맞게 좋은 트렌드 변화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만약 차후 트렌드 변화가 있다면 해당 기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8면
부산에서 커피는 여러 카페거리가 있기에 굉장히 흔하면서도 익숙한데, 반면 커피 하면 떠오르는 도시는 부산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가진 이유에 대해서 잘 알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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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순영 독자위원(철학생명의료윤리학 2)

1면
평소 우리 대학 내 생협을 이용하면서, 계산대에 붙여진 사진에 대해 “아무리 그래도 사진을 붙일 필요까지 있는지”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기사에서 학생들의 반응과 생협 관계자의 입장을 들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앞으로 생협이 어떻게 지금 논란이 되는 문제를 나중에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2면
음악학과 연습실 예약 불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사 중간에 스프레드시트가 무엇인지 소개했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단어 사용에서 ‘스프레드시트’. ‘구글 스프레드 시트’, ‘구글 스프레드시트‘ 등 하나로 통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3면
이번 학기 마지막 동분서주 코너도 잘 읽었습니다. 다만 독자는 기사를 읽으며 누가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기자는 어찌했다’, ‘기자는 어떠했다’ 등 기자가 주어로 몇번씩 등장해 기자의 일기를 읽는 거 같았습니다. 시간 순서 대신 1박2일 경험 가운데 흥미롭고 재밌던 경험을 초반에 제시하고 본격적인 썰(ssul)을 풀었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23-06-14 1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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