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1화 - 코코팝
다락방 1화 - 코코팝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8.03.0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락방 1화 - 코코팝

기획의도: 우리가 제일 많이 접하고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K-POP이다. 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정해 최근 인기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흥미를 불러온다.

제작: 정은수
ANN: 김서윤
PD: 정은수
ENG: 박민주

대본:
K-POP의 천국 <코코팝>

안녕하세요? <코코팝>의 DJ 김서윤입니다. 드디어 새 학기가 시작됐어요! 모든 게 새롭고 낯설던 1학년.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내가 듣고 싶은 수업을 직접 골라도 보고, 아침수업이 없는 날은 실컷 늦잠도 자고. 아직은 어색한 동기들과 밥도 같이 먹고. 새로움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오늘은 저희 다우미디어의 즐거운 방송 <다락방>의 시작이기도 해서 무척 설렌답니다. 그럼 ‘다락방’의 첫 방송 정은수PD의 <코코팝> 지금 시작합니다!

엑소의 <코코밥> 듣고 왔습니다. 한류열풍의 주역인 엑소가 데뷔한지 어느덧 6년이 되간다고 해요. 사실 엑소가 데뷔했을 당시에 저는 충격이 컸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본 아이돌 중 컨셉이 가장 독특했거든요. 물, 불, 바람, 번개, 힐링, 염동력, 시간조절, 공간이동, 힘, 비행, 빛, 빙결. 이렇게 12가지 초능력을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는 멤버들이 ‘엑소 플래닛’이라는 행성에서 지구로 온 컨셉이죠. 처음엔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엑소는 ‘엑소 케이’와 ‘엑소 엠’으로 나눠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엑소 케이는 한국에서, 엑소 엠은 중국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중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고 해요. 그럼 엑소의 이런 독특한 컨셉이 제일 잘 나타나는 노래 두 곡 듣고 올게요.

엑소 케이의 <마마>와 엑소의 <몬스터> 듣고 왔습니다. 엑소 말고도 독특한 컨셉의 아이돌이 많은데요, 저는 요새 레드벨벳에 꽂혔답니다. 사실 레드벨벳의 컨셉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레드벨벳’이라는 그룹명 자체에 힌트가 숨겨져 있어요.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와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 이렇게 두 가지 매력을 번갈아 보여주는 게 레드벨벳의 컨셉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컨셉이 모두 사랑스러워서 뭐가 더 좋은지 우열을 가릴 수가 없네요. 그럼 두 가지 컨셉의 노래를 모두 들어봐야겠죠? 레드 컨셉의 <빨간맛>과 벨벳 컨셉의 <피카부>듣고 오겠습니다.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알아보는 시간 ‘어바웃 뮤비’ 시간입니다.

오늘 알아볼 뮤직비디오는 앞에 나온 레드벨벳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의 <Bad Boy>입니다. 저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레드벨벳이 많이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그럼 베드보이의 뮤비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Bad Boy 뮤직비디오는 여러 가지 해석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공감 가는 해석은 ‘루머에 맞서는 레드벨벳’이었습니다. 연예인들은 항상 카메라가 따라다니고 언론에 노출되기 때문에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실재하지 않는 루머들이 뒤따라오기 마련이죠.
뮤비의 첫 장면에는 프랑스어로 ‘이것은 입술이 아니다’라고 적힌 책을 든 레드벨벳이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이것은 예술가 르네마그리트의 그림 ‘이미지의 배반’에 적힌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연상케 하는데요. ‘이것은 그림일 뿐 실제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이것은 입술이 아니다’라는 건 입술, 즉 루머를 부정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라는 공간은 레드벨벳의 안식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은 아늑한 침대였지만, 뒤로 갈수록 차가운 설원에 침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레드벨벳의 안식처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과도한 관심과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유명인들은 상당히 고통을 받죠.
하지만 뮤비의 후반부에서 레드벨벳은 루머와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루머 생성자를 상징하는 마네킹을 부수고, 자신들을 감시하는 카메라를 불태움으로서 루머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죠.
레드벨벳이 이젠 루머에 상처받지 않고 맞설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는 걸 이번 뮤비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레드벨벳의 <Bad Boy> 듣고 올게요.

때로는 주변사람들의 과도한 관심 때문에 위축되고, 불안할 때가 있어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상처를 받기도 하죠. 하지만 실재하지 않는 사실들로 고통 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정은수PD, 박민주 엔지니어 수고하셨고요, 저는 DJ 김서윤이였습니다. 오디오 방송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투브를 통해 다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엑소의 <유니버스>를 끝으로 방송 마칠게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영성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이해우
  • 편집인 : 권영성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