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인재양성선터 한 해 성과 정리
최종수정일 / 2009년 12월 22일
우리대학교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는 부산요트인재양성센터(센터장 조재기 교수)가 지난 21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동안의 성과를 정리했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요트 종목에서 부산이 역대 최고득점을 기록하며 5연패를 거둔 데 대해 조재기(경기지도학) 교수는 선수·지도자·임원들을 격려하며 “열악한 요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내년 경기에서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부산요트인재양성센터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요트종목 국제 420급에서 1위를 한 양호엽-이상민(양운고 3) 조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요트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 선수에 선발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김태일 부산요트협회장과 류재동 부산요트협회 부회장은 요트인구 저변 확대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기현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부산의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 및 지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양호엽, 이상민 선수를 비롯한 부산 요트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부산 요트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요트선수의 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의 전담 트레이너인 송홍선 박사(체육과학연구원)와 우리대학 권유찬(태권도학)·염창홍(경기지도학) 교수, 동의대 이한우(태권도학) 교수가 강연을 했다.
송홍선 박사는 ‘요트 선수 및 요트선수 경기력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 및 방법’에 대해 강연하며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스포츠과학적인 훈련법을 제시했다. 또한 권유찬 교수는 ‘요트와 스포츠관련 체력요인’에 대해, 염창홍 교수는 ‘요트선수의 정적균형제어 특성’에 대해, 이한우 교수는 ‘요트선수를 위한 심리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했다.
취재보도부
최초입력일/ 2009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