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먹을거리부터 가수 초청 공연까지. 즐거운 축제의 현장을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호하는 학우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곳은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운동장. 지난 7일 벚꽃 축제가 열린 현장입니다. 총 학생회와 여학생회의 주최로 가을에만 열리던 축제가 봄에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추헌봉 총학생회장 인터뷰 장면 삽입)

벚꽃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열린 프리마켓으로 시작됐습니다. 미리 신청한 동아리 혹은 개인들이 프리마켓을 열어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했습니다. 직접 만든 프린팅 티셔츠와 캔들 그리고 즉석 캘리그라피까지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민혜림 &#8211; 두리모아 동아리 임원 인터뷰)

한편에서는 학과 및 동아리에서 학우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축제의 밤이 무르익어가면서 저녁 6시부터는 무대 공연도 시작됐습니다. 우리 대학 동아리 8팀의 공연과 학생들이 직접 참가한 벚꽃 가요제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열린 벚꽃 가요제는 총 10팀이 참가했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김희진/기계공학과, 문종민/화학공학과 인터뷰)

이후 전문 공연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마지막 초청 가수 노을의 무대로 축제는 끝이 났습니다.

(노을 장면)
학생회측은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어지러워진 주변을 정리하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박영재 &#8211; 신소재공학과 3학년 인터뷰)

우리대학 학생들은 처음으로 열린 벚꽃 축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활짝 피었던 벚꽃 만큼 즐거웠던 봄 축제. 앞으로 열릴 축제에도 많은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다우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