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새 학기를 맞은 우리 대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캠퍼스 이전부터 대대적인 학제개편까지. 새롭게 변한 우리 학교의 모습을 김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 대학교가 2015학년도를 맞아 새 단장했습니다.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 열람실 환경개선 공사가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28일에 거쳐 진행됐습니다. 이 공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총학생회의 요구를 학교 측이 수용하면서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노후 바닥 교체와, 벽면 페인트 작업 공사기간 동안 열람실이 문을 닫으면서 일부학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재영 / 전기공학과 4학년)

캠퍼스 전체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덕캠퍼스에 있던 예술대학이 승학캠퍼스로 이전했고, ‘예술체육대학’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예술체육대학은 미술학과, 음악학과, 체육학과, 태권도학과로 구성됩니다. 지난 2월 말 완공된 예술체육대학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자연과학대학과 생명자원대학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인문과학대학에서는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와 중국어학과가 새로 개편됐으며,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가 한국어문학과로 통합됐습니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은 유전공학과와 분자생명공학과가 유전공학과로 통합됐고, 공과대학에는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가 신설됐습니다. 도시계획학과와 조경학과는 디자인환경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됐고, 국제학부는 글로벌비즈니스대학으로 승격됐습니다.

건강과학대학이라는 새로운 단과대학도 생겼습니다. 신설학과인 건강관리학과와 함께, 식품영양학과와 의약생명공학과가 각각 건강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었습니다.

2015학년도를 맞아 내&#8231;외부적으로 큰 변화를 맞은 우리 대학. 새로운 변화를 시작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이상 다우뉴스 김예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