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축제를 연다면 어떤 분위기일까요? 부산 25개의 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열린 축제는 20대의 열정과 패기로 넘쳐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가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부산시와 동아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종합축제 한마당이 개최됐습니다.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건전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대학 간 화합 도모의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대학은 부산, 울산, 경남 총장협의회에 의해 올해의 대학종합축제한마당 주최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이 주최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권오창 총장이 기념사를, 김용성 총학생회장이 학생대표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김용성 - 총학생회장)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개회식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서병수 부산시장, 권오창 동아대학교 총장,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해동 -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한 경성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25개 대학, 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개회식, 동아리 축제 한마당을 비롯하여 체육 경기, 민속 경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체육 대회는 농구, 피구, 발야구 등 총 8개 종목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각 학교 대표를 열성적으로 응원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을 위해 적성검사, 해외여행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설치했습니다.

(안교희 - 부산예술대학 10학번)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모두 모여 친목을 다지는 대학종합축제한마당.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내년에 맞이하는 제9회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은 좀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