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업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이 높죠?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하자니 그 부담이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지난 4일, 우리 대학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이 개교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예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4일,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개교식이 열렸습니다. 창업선도대학은 입소생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전용교육, 분야별 책임 멘토링, 창업 전문 교육과 창업 준비 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아대학교는 지난 3월, 동남권 유일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같은 달 창업자를 모집해 4월, 총 3단계에 걸친 심의로 총 27명을 선정하고 6월에 창업선도대학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행사의 내빈으로는 권오창 총장과 박홍석 부총장, 전언찬 동아대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 외에도 김영신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많은 외빈이 참석해 창업선도대학의 개교를 축하했습니다.
(권오창 – 동아대학교 총장)
행사는 1부와 2부로, 각각 창업선도대학 개교식과 청년한마당투어로 이루어졌습니다. 1부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소개, 환영사, 선서식 및 깃발 수여식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서식 이후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산학연구관으로 이동해 창업선도대학의 전용공간을 직접 시찰했습니다.
산학연구관 시찰이 진행되는 동안 경동홀에서는 2부 청년한마당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강연과 토크콘서트, 창업 준비생들의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이어졌습니다.
(박시원 - 토론놀이터 대표)
창업 아이디어 발표자에 대한 평가는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평가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회에 참석한 멘토들은 평가가 끝난 이후 각각의 창업자들에게 맞는 창업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오토바이를 개인택시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홍윤우 대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우수상은 온라인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이수용 유니티 대표가, 장려상은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박정은 대표가 수여했습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창업선도대학이라는 이름을 내건 만큼, 처음의 사업계획과 목적을 달성하여 학교를 대표하는 자랑거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상 다우뉴스 김예희입니다.
저작권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