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 남학생이 헌혈을 하고 있다(위).
학생들이 헌혈증 기부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아래)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승학캠퍼스 공대2호관 앞에서 적십자와 ‘WELAK 취업스터디’가 주최하는 헌혈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우리 대학교를 비롯해 부산대, 부경대, 동의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개강으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 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니세프와 적십자, 어린이 재단 중 한 곳에 자신의 이름으로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으며 우리 대학에서는 헌혈을 하는 학생에게 사회봉사학점(헌혈1회 4시간 인정)을 주고 있다.

  인터넷을 보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는 한국남(정치외교학 4) 학생은 “평소 시간이 없어서 현혈을 하지 못했다”며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학점도 쌓을 수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홍보와 신청자 안내를 전담하는 ‘WELAK 취업스터디’의 팀장 오준영(건축공학 4) 학생은  “얼마전 친구 어머니의 몸이 좋지 않아 친구들끼리 헌혈을 해서 도울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에는 유니세프 등에 기부 할 수 있어 헌혈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hakbokt@donga.ac.kr
<최종수정일/ 2010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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