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의 수상이 잇달았다.
지난달 20일에는 최용기, 조흥래, 옥민진(이상 건축학 4) 학생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계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부산 안창마을을 재해석한 작품 '공생-전통건축의 재해석을 통해 공동체를 말하다'를 제출, 총 330점이 출품되는 높은 경쟁을 뚫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해외연수 특전 및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수상자인 최용기 학생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도움을 준 건축학부 후배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선 6일 우리 대학 건축학과와 관학(官學)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하구에서 실시한 '다대역사 디자인 개선안 공모전'에서 윤희, 황태순(이상 건축학 4) 학생의 출품작인'Recomposition of the Scenery(조감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출품작 중 대상, 우수상, 장려상 5점을 부산교통공사에 보내 다대역사 최종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윤희 학생은 "수상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놀랐다"며 "다대역사 디자인에 우리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대학보 제1083호(2010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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