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우리 대학교 경영대학원 BB-0903 강의실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ERP’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독자적인 ERP시스탬을 개발해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하고 있는 (주)지에스티 오준철 대표가 강연자로 나왔다.
오준철 대표는 “ERP는 기업 자원 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생산, 판매, 인사, 급여, 회계, 물류 같은 항목을 통합·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ERP에 실패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로 성공한 자신의 사례를 보여주었다. 또 ERP를 통한 전산적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ERP컨설팅 시장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했다.
이날 참석한 이현미(경영정보학과 박사과정 2학기) 대학원생은 “수업내용과 관련되는 부분이 있어 참석하게 됐다”며 “실제 기업에서 활용된 사례라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경영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지난 4월 ‘탄소파이낸스-기후변화와 기업이 직면한 위험’이란 제목으로 열린 손판도 교수의 강연회를 시작으로, 5월 ‘K-IFRS조기적용기업의 재무영향 분석’이 주제였던 조용언 교수의 강연에 이어 세 번째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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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0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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