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학군단이 57년 역사가 그대로 담긴 역사관을 개관했다. 전국 110개 학군단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1961년 창설된 최초 16개 학군단 중 하나인 우리 대학 학군단의 역사와 성과를 보존하고 선배들의 정신을 후배들이 계승 및 발전해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3일 열린 개관식에는 한석정 총장을 비롯한 김회기 25대 동아대 ROTC 총동문회장, 박수남 역사관 추진위원장(24대 동문회장), 정현옥·이성만 동문회 고문(학군단 1기), 유영석 학군단장, 이택수 전 학군단장과 이상진 건설관리본부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김재현 학생·취업지원처장, 하승태 비서실장 등 학교 인사까지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석정 총장은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업적을 남긴 동아대 학군단의 역사는 곧 동아대학교의 역사"라며 "학군단 역사관 또한 석당박물관, 스포츠 명예의 전당과 함께 동아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군단 역사관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을 비롯해 학군단 연혁과 주요 성과, 역대 동문회장 및 학군단장, 4,182명의 역대 임관자 명단, 연대별 주요 물품, 역대 학군단복 및 군복 등이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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