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 세계마술 챔피언십 기념 특별기획공연 ‘라 그랑드 일루젼’
2018 부산 세계마술 챔피언십 기념 특별기획공연 ‘라 그랑드 일루젼’
  • 우수현 기자
  • 승인 2018.07.0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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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의 마술사들 부산에 모인다
세계 최고 마술사들의 공연인 '라 그랑드 일루젼' 공연 장면
세계 최고 마술사들의 공연인 '라 그랑드 일루젼' 공연 장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벡스코에서 세계 최고의 마술대제전인 제27회 부산세계마술 챔피언십과 제13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본행사인 2018 부산세계마술 챔피언십과 더불어 특별기획공연인 ‘라 그랑드 일루젼’도 오는 8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라 그랑드 일루젼’에는 대륙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21개국 150여 명의 정상급 마술사들이 참여해 경연과 더불어 강연, 세미나 등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세계마술 챔피언십 그랑프리 수상자인 한국의 ‘유호진’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초청받아 백악관에서 공연을 펼친 ‘케빈 제임스’, 브로드웨이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성공을 거두고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은 ‘칼린과 진저’ 등 12명의 마술사들이 출연한다.

 

세계 최고 마술사들의 공연인 '라 그랑드 일루젼' 공연 장면
세계 최고 마술사들의 공연인 '라 그랑드 일루젼' 공연 장면

 세계마술연맹(FISM)과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형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사무국장은 “2012년과 2015년도 세계마술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저력이 이번 부산 공연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관계가 진전되며 북한 마술팀의 참가 여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 위원회(위원장 하태경 의원)는 이번 대회에 북한 마술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정부는 지난 27일 북측에 북한 마술사의 참가를 희망한다는 통지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외에 ‘2018 부산세계마술 챔피언십’과 ‘라 그랑드 일루젼’ 행사 관련 내용은 2018 부산세계마술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8wc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현 기자 · 김장윤·정해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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