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길 전 대통령 총무수석비서관·구문갑 청호냉동㈜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홍인길 전 대통령 총무수석비서관·구문갑 청호냉동㈜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 우수현 기자
  • 승인 2018.07.2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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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열린 우리 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홍인길(법학 '61 입학, 재적) 전 대통령 총무수석 비서관과 구문갑(경영학 ’65 졸) 청호냉동㈜ 회장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석정 총장 및 신태갑 대한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장은 “우리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두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정재계 인사들의 무게감이 어마어마하다”며 “홍인길 전 수석과 구문갑 회장님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후배들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줬고, 이 모든 것이 동아인의 정신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등 모교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을 계속 보내달라”고도 당부했다.

 홍인길 전 수석은 정치발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아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구문갑 청호냉동㈜ 회장(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50여 년간 식품산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왼쪽부터 한석정 동아대 총장, 구문갑 명예경영학박사, 신태갑 동아대 대학원장
▲ 왼쪽부터 한석정 동아대 총장, 구문갑 명예경영학박사, 신태갑 동아대 대학원장

 홍 전 수석은 “사회와 모교를 위해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운명으로 알고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항상 따뜻한 사람으로 그늘진 곳에서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하겠다”고 학위 수여 소감을 밝혔다.

 구문갑 회장은 “학생 시절 동아대의 배려로 특대장학금을 받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무사히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할 때까지 도움을 주신 고 정재환 선생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더 모범이 되고 열과 성을 다해 사회에 봉사하며 산업과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발전위원회 고문이기도 한 홍 전 수석은 1979년 김영삼 총재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김영삼의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졌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는 부산 서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홍 전 수석은 (재) 부산서구장학회 이사장으로서 지역 청소년과 세계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회장은 1965년 우리 대학 상학과(현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50여 년간 원양수산업과 냉동수산업 분야의 발전과 사회봉사에 기여해왔다.

 구 회장은 현재 신평·장림산업단지 관리공단 제12대 이사장을 맡아 공단의 첨단화와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그는 30여 년간 참사랑실천사업과 한국청년회의소, 국제로타리 제3660지구 총재보 등 사회 봉사활동과 장애인 지원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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