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없이 늦어진 근로 장학금에 학생들 불만 커져
공지 없이 늦어진 근로 장학금에 학생들 불만 커져
  • 안다현 기자
  • 승인 2018.08.2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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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장학생曰 "별다른 말도 없이···"
장학팀, "방학 간 늘어난 인원에 평소보다 확인 늦어진 것"

 최근 시간표 앱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을 통해 근로 장학금 지연에 대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불만이 드러났다. A 학생은 “근로 장학금 지급일이 늦어져 직접 장학팀에 전화를 걸었다”며 “경리과 사정으로 인해 지급 일자가 늦춰졌으니 21일 화요일까지 기다리라는 대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29일에 열린 하계방학 집중근로 오리엔테이션에서 근로 장학 관계자는 “매달 17일 전후로 장학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외에서 하계방학 집중근로 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는 B 학생은 “2016·2017학년도에도 근로를 했지만 이번처럼 통보 없이 장학금 지급일이 늦춰진 것은 처음”이라며 “OT에서 공지한 장학금 지급일에 맞춰 17일을 카드 대금일로 정해 놨다. 그런데 장학금 지급이 늦어져 부모님께 손을 벌리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에 지급됐어야 하는 장학금은 7월 한 달간 국가 근로 장학생이 노동한 급여다. 학생복지과 장학팀 김미란 담당자는 7월분 장학금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방학 집중근로 장학생이 추가되면서 인원이 많아져 출근부 마감이 늦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근로 장학 원칙상 장학생이 근로하는 기관과 장학생 개인이 출근부를 모두 입력해야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다. 학기 중에도 근로 장학생이었던 학생 약 350명에서 방학 집중근로 장학생 약 100명이 추가돼 출근부 확인이 평소보다 늦어졌다는 것이다.

 다른 대학의 경우 정해진 날짜에 근로 장학금이 바로 지급되는 반면, 우리 대학교는 매번 지급일이 늦어진다는 불만을 가진 학우도 있었다.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근로할 수 있는 교외 근로지에서 자신만 빼고 다 근로 장학금을 지급받았다는 내용의 글도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게재됐다. 이에 대해 김미란 담당자는 “우리 대학의 경우 장학금 예산이 다른 대학보다 많기 때문에 근로 장학생을 더 많이 뽑는다. 앞서 말했듯이 인원수가 많다보니 확인하는 과정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근로 장학생들은 공지사항이나 별다른 말 없이 장학금 지급이 늦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C 학생은 “(장학금 지급이) 늦는다고 미리 말해주면 그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란 담당자는 “17일 전후로 근로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한 것과 달리 (지급이) 늦어져 학생들이 불만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 지급이 늦어지는 경우에는 장학공지 게시판에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7월분 장학금은 지난 21일에 모든 근로 장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안다현 기자

1600353@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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