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고신뢰성 기계부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
우리 대학교, 고신뢰성 기계부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
  • 김봉주 기자
  • 승인 2018.10.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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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3천2백만 원 장학지원 혜택 가능해
지난 8월, 산학 프로젝트 워크숍이 진행됐다. 사진 = 공작기계협회 제공
지난 8월, 산학 프로젝트 워크숍이 진행됐다. 사진 = 공작기계협회 제공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는 지난달 14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신뢰성 기계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간 총사업비 87억 원을 들여 기계 부품 설계·개발 분야의 맞춤 전문인력 27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강원대 △서울과기대 △영남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우리 대학과 영남대, 조선대는 베어링, 밸브, 펌프 등 정밀 기계부품 분야에서, 서울과기대와 강원대는 스마트 기계부품 분야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회의 및 기업 공장 방문 등을 통한 멘토링과 기업 현장 실습 등 실무형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이는 멘토인 참여기업의 전문가와 멘티인 참여 대학원생을 ‘맞춤형 1대1 멘토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석·박사급의 기계부품 설계 전문인력 30명이 참여해 △한화 △다인정공 △삼익 THK 등 기계부품 및 관련 산업계 회사와 함께 14건의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연도에 따라 △교육기반 개선(2차년) △교육 최적화(3차년) △교육 안정화(4차년) △교육 지속화(5차년)에 270명의 전문인력을 참여시켜 200여 건의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1인당 평균 3천2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박사과정의 경우 1억 원 이상의 지원을 해준다. 수혜인원 전원이 국비 장학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 대학 산학협력연구센터 소장을 맡은 김성재(기계공학) 교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이번 사업에 임하기 전에 기업과 학교가 공동으로 만족할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취업으로도 연결될 기회를, 기업에는 단기 프로젝트를 넘어 또 다른 대형사업, 새로운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작기계협회는 보다 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성과 관리 사이트’를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 산학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 결과를 확산시키고 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1월경 기계 부품 수요-공급 산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산학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사진 = 공작기계협회 제공
사진 = 공작기계협회 제공

김봉주 기자

1825008@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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