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정서영입니다 2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정서영입니다 2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03.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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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요즈음 대학생들은 행복을 느낄 세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행복은 크게 기쁜 일이 하나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평안한 일상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알고 보면 우리들은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마주하고 있다. 이 오디오는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주는 소재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청취자가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그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정서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의 디제이 정서영입니다.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셨나요? 저는 아직도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드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 가기 싫지만 막상 학교 도착하면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고, 처음 보는 얼굴들도 보이잖아요?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새 학기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오늘의 소확행은 바로 음식의 행복 특집인데요, 뭐 언제나 음식 먹을 때 행복하지만 유독 행복할 때 있잖아요? 겨울에 전기장판 켜고 귤 한 박스 옆에 두고 먹는 다거나. 오늘은 이런 주제로 얘기를 나눠볼까해요. 우선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동방신기의 Truth.

음식에 관한 소소하면서도 확실한 행복이라... 음식은 먹기만 해도 행복한데. 그쵸? 제 친구는 고추장에 밥만 비벼 먹어도 맛있다 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제가 소소한 행복 3개를 준비해 왔습니다! 우선 첫 번째 음식의 소소한 행복은 ~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때!입니다. 기분에 따라 매운 음식, 달달한 음식 먹고 싶어질 때도 있고~ 먹방 같은 거 보면 그 음식이 먹고싶어지는 경우 있잖아요? 저도 새벽에 먹방 보면서 ‘아 나도 먹고싶다..’자주 그래요. 그 음식들을 참다 참다 ‘안되겠다. 이건 꼭 먹어야겠다!’싶을 때! 그 때 먹는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또 날씨에 따라 먹고 싶어지는 음식들이 있잖아요~ 비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라던가. 유독 쌀쌀한 날에는 보글보글 끓는 찌개라던가.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상황에 따라 먹고 싶어지는 음식들이 있고, 그 음식들을 접하기 전까지의 기다림과 설렘. 이것들이 음식을 접하는 순간 마주하는 행복을 증폭시켜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오늘 뭘 드실 건가요? 이미 드시고 오셨나요? 매일 가던 식당만 가지 마시고 오늘은 내 기분이 좀 꿀꿀한데 삼겹살이나 먹을까? 어제 친구가 먹던 음식 맛있어보였는데 그거나 먹을까? 한번 내 자신이 어떤 음식을 원하시는지 생각해보시고 오늘은 그걸 드시러 가세요! 먹고 싶은 음식을 드신다면 오늘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선우정아의 봄처녀 듣고 올게요.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가볼게요. 두 번째 음식이 가져다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무엇일지 짐작 가시나요?(웃음) 알려드릴게요.

바로 계절에 맞는 음식을 먹을 때! 입니다. 앞에 말한 날씨에 따라 먹는 음식과는 달라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나라는 사계가 있으니 먹을 수 있는 음식도 그만큼 다양하죠? 여름엔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냉면, 더운 날 땀 빼게 해주는 삼계탕이 있고~ 겨울엔 속까지 뜨끈해지는 전골도 있고. 붕어빵도 있고. 다들 이거 먹으려고 현금 들고 다니잖아요? 음 가을에는 추석이 있으니까.. 가을엔 햇과일 같은 게  있고... 봄에는 뭐있지? 근데 저는 주로 계절에 맞는 음식보다는 과일을 좋아해요. 봄에는 딸기~ 여름엔 수박, 참외~ 겨울엔 귤~ 그래서 곧 겨울이다 싶으면 “엇 이제 귤 한 박스 사면 되는 건가? ”봄이면 “슬슬 딸기 나오겠네.”이래요. 저 좀... 먹기 위해 사는 사람 같나요? 먹기 위해 사는 거 맞죠. 암요~ 또 이런 과일이나 삼계탕, 냉면..계절에 맞는 음식들 먹으면서 계절을 제대로 느끼는 거죠~ 다들 동의하시죠? 나만 돼지 되는 거 아니야? 김예림의 바람아 듣고 올게요.

벌써 마지막, 세 번째 행복이네요. 앞에 말한 행복들을 들으면서 막 음식이 떠오르지 않으시던가요? 어우 저는 지금도 음식들이 떠올라서 침을 꼴깍꼴깍. 자 마지막 행복 알려드릴게요. 바로...

바로 남이 사주는 음식 먹을 때입니다~ 그렇죠~ 역시 음식은 남이 사주는 거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고 맛있어. 새내기 분들은 지금 선배들이 많이 사주시지 않나요? 한창 사줄 때 아닌가? 여러분. 많이 얻어먹으세요.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어요! 많이 얻어 드시고 나중에 또 후배 들어오면 그만큼 베푸시면 돼죠~ 그쵸? 저는 그렇게 많이 얻어먹은 편은 아니지만 선배들이 오셔서 시험기간이라고 밥 사주시고~ 학교에서 밤샐 때 야식 사주시고 하셨거든요. 제가 승학캠인데 승학은 뭐 사먹으려면 내려갔다 올라오기가 힘들고 번거롭잖아요. 매번 시험기간마다 시켜먹기도 곤란하고.. 그럴 때 딱 치킨과 함께 선배님이 딱! 그럼 막 선배님 멋져보이고! 뒤에서 빛이 나는 것 같고~! 무엇보다 공짜밥이라는게 기분 좋고! 장난입니다. 정말 고맙고 나도 나중에 후배들한테 이렇게 해줘야지 싶더라고요. 또 어떤 경우가 있지? 아 친구들이랑 내기해서 얻어먹을 때. 친구가 착한 마음으로 사주는 경우도 있지만 가위바위보해서 음료수 내기할 때. 그때 정말 심장 쫄리지 않나요? 마지막에 두 명 남았을 때. 하필 그 두 명 중 한 명이 나일 때. 지면 좋은 마음으로 사주는 거지만 구사일생으로 이기면 그렇게 또 기쁠 수가 없어요~ 괜히 “친구야 잘먹을게~”놀려보기도 하고. 마무리로 타코앤제이형의 이대로도 예뻐 듣고 올게요.

조금은 엉뚱할 수도 있는 행복 리스트~ 쩡디의 소확행 리스트!

쩡디의 소확행 리스트시간입니다! 다들 지난주에 내드린 미션, 수행하셨나요? 스카이캐슬 OST인 ‘we all lie’를 들으며 등교하기, 승학캠퍼스 학생분들께는 특별히 ‘밝은 음악을 들으며 108계단 여유롭게 걸어 내려가기’미션까지 드렸죠~ 다들 성공하셨나요? 기분전환 되신 분들도 계실 거고, 덤덤하게 수행하신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또 실천 못 하신 분들도 있겠죠?. 의외로 사소한 게 실천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도 이번엔 꼭 성공해주시길 바라며 이번 주 미션, 알려드릴게요. 이번 주 미션은 공강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책 빌리기! 입니다. 에이 무슨 책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다~ 알아요. 안 읽어도 좋아요. 이왕이면 자기가 끌리는 책을 빌리는게 좋겠죠? 공강 시간에 직접 도서관에 가서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빌리는 게 이번 주 미션입니다. 보통 시험 공부하러 갈 때를 제외하곤 도서관에 쉽게 발길이 가지 않잖아요. 아직 학기 초니까 조금이나마 덜 바쁠 때, 책 한 권 빌려보세요. 뭔가 내가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한 느낌이 들고, 그 느낌이 여러분들을 좀 더 부지런하고, 활동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줄지도 몰라요. 저는 작년 학기 초에 도서관에서 책 ‘향수’를 빌린 기억이 나네요. 주변에서 재밌다고 추천받은 책 중 하나였는데 제목이 ‘향수’여서 끌리더라고요. 반 정도 읽었나? 읽다가 그만두고 영화로 본 기억이 나요. 여러분 이 미션을 수행하실 때 주의하실 점! 꼭 반납일자 지키셔야 합니다. 마지막 곡 Animal Island 의 New classic 듣고 마칠게요.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필요한 것은 거의 없다’라는 말이 있어요. 행복해지는 거 정말 별 거 없다는 뜻이죠. 돈, 명예, 갖고 싶은 물건 이런 것들을 얻으면 물론 행복하겠지만 소유가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잖아요. 아주 작은 것에도 느낄 수 있는 게 행복이잖아요. 여러분 곁에 있는 행복을 한 번 잘 찾아보세요. 내가 행복에 묻혀 사는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 화는 봄날의 행복 특집입니다. 봄날의 행복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다우미디어센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시지로 보내주세요. 송출과 기술의 김수민 피디 수고하셨고요. 저는 소소화지만 확실한 행복, DJ 정서영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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