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알바킥 2화
거침없이 알바킥 2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09.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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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대학생들이 한번쯤 해봤을 알바! 알바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재밌었던 점들이 많을 것이다. 자신의 알바썰을 풀면서 시원하게 알바를 차버리는 시간을 가져볼것이다.

PD: 김은수
ANN: 김민지

민지 : 거침없이 말해보세요~! 거침없이 알바 킥! 안녕하세요~ DJ민지입니다. 일주일 만에 돌아왔네요. 반갑지 않으세요? 우리 알바 킥이 1화를 무사히 마치고 2화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호오오~ 뿌듯해요. 다들 1화는 한번씩 들어보셨겠죠? 어우 제가 또 당연한 걸 물어봤네요. 2화도 재밌게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근데 먼가 허전하지 않으세요? 으흠 혹시 눈치채셨나요? 맞아요. 오늘은 저 혼자입니다. 게스트가 없죠오. 오늘은 사연으로 접해보는 시간이예요. 이것도 기대가 되지 않나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록 할까요?
민지 : 오늘의 알바부터 바로 소개해볼까요? 오늘의 알바는 무엇인가요? 오호 미리 알고 계시다구요? 그쵸 제가 1화때 살짝 언급을 해드렸죠. 1화를 들으신 분은 알거예요. 오늘은 편의점입니다!!
오호 편의점도 되게 다양하잖아요. 지에스 이십 땡, 세븐일레땡, 씨땡. 암튼 제 생각에는 요즘 편의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제 집 주변에 3분정도 거리에 편의점이 5개나 있어요. 그래서 그 편의점들이 다 24시간 운영을 하려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던데 그럴땐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그럼 바로 메인코너로 가봐야겠죠? 내가 해본 알바가 짱~! 평소에 저도 편의점을 되게 많이 가는데요. 알바생분들이 이것저것 막 정리도하고 쓰레기도 치우고 하는걸보면 편의점도 보통 일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럼 어떤 썰들이 있는지 들어볼까요?
 저는 6개월 정도 일하고 지금은 그만 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혼자서 일하는게 편하기는 해요. 잔소리와 눈치 주는 사람도 없고 동료와 스트레스도 덜 받고 하지만 아무래도 넓은 매장을 혼자 정리하고 청소하는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재고정리라고 하루 들어온 물품 수량을 검수한 뒤에 진열하는 일인데, 들어오는 물류박스가 정말 무거워요. 그래서 혼자서 들고 치우는게 힘도 많이 들고 손목도 많이 아파요. 그리고 진상손님들이 올 때 혼자서 감당하는 것도 정말 고된 일인 것 같아요.

민지 : 오호 처음부터 어깨가 아프네요. 6개월 정도 일하셨으면 짧게 하지도 길게 하지도 않은 적당히 편의점에 대해 많이 아실 것 같아요. 저는 편의점이 정말 쉬워 보였었 거든요. 그래서 첫 알바를 편의점을 지원 한적이 있는데 무참히 떨어진 기억이 있네요. 편의점이 잡일이 많으니까 너무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근데..!! 또 있네요.
 근데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기 보다 정신적으로 와.. 진짜 많은 손님들을 만나다 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요. 돈 던지는 사람, 반말로 말하는 사람, 물건 사지도 않으면서 들고 와 놓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는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만나고 번화가에 있는 편의점이다 보니 술에 취한 사람들도 정말 많이 와요. 술에 취해 괜히 시비를 걸기도 하고, 편의점안에서 다른 사람과 말다툼하는 경우도 정말 많이 봅니다.

민지: 아니 술을 먹고 시비는 왜 걸까요? 가만히 있는 알바생에게! 화가 나네요. 지금 편의점에서는 술을 못 먹죠?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안에서 먹을 수 있으면 더 문제가 심각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반말하는 손님이 있는 건 정말 어디 가나 만나보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특히 편의점이 심하지 않나 싶어요. 막 이거 가지고 와라 마라 이거 뎁혀라 와 이런 손님들은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 다같이 고민을 해봅시다. 화가 나니까 노래부터 듣고 올까요?  십센치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민지 : 진상 손님도 만나보았는데 일하면서 좋았던 일도 한번 들어볼까요?
 혼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친구들을 아무 때나 부를 수 있다는 게 편의점알바의 또 다른 장점인 거 같아요. 혼자서 일하다 보면 손님이 없을 때 되게 심심한데 그 때 친구한테 연락해서 같이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내면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그나마 덜 하고 시간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민지 : 오호~! 그거 정말 좋네요. 저도 알바하면서 혼자 자주하는데 굉장히 심심하더라구요. 제 주위 친구들은 제가 알바를 하는 걸 아니까 ‘야 놀러간다’ ‘많이 줘’ 이러거든요. 와 근데 저는 무서워서 친구를 못 부르겠더라구요. 한번은 친구가 놀러 와서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당연히 친구가 왔으니까 조금 많이 줬죠. 바로 전화와서 ‘너 방금 꺼 얼마나 담았어’ 라고 말하는데 와 소름이 돋아서 못 부르겠더라구요. 근데 친구를 불러서 놀 수도 있고 심심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손님왔을 때 일말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쵸? 저는 그런 거에 대해 불쾌감을 가지는 손님들을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럼 웃겼던 썰도 있는데 들어봅시다.
 편의점에 자주 오시는 외국인 손님 분이 계셨는데, 한 날 오셔서 번역기에 대고 “Cherry juice"라고 말한 다음 체리 주스라고 번역되어 나오니까 당황하셨어요. 우리말로도 체리 주스는 체리 주스라 부르는데… 별 게 아니지만 그 외국인 손님의 당황한 표정이 웃겨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민지 : 앗 그러네요 체리 주스는 체리 주스 네요. 머 오렌지 주스, 사과…주스는 아니네요. 아무튼 체리 주스가 드시고 싶으셨나봐요. 너무 귀여운데요? 우리나라에서 왠만한 영어로는 다 의사소통이 가능한데 그쵸. 아 근데 편의점에 체리 주스도 파나봐요? 무슨 맛일까요?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두근두근 벤의 두근두근 듣고오겠습니다.
민지 : 저는 사연 못 읽겠습니다. 진상이라기 보다는 화가 나는 이야기가 있네요
 편의점에서는 동전으로만 계산하려는 손님들도 있어요. 천 얼마 이정도 가격도 아니고 거의 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을 동전으로 계산하려고 해요. ‘이건 좀…’ 이러면 ‘왜요? 안되나요? 그럼 이 동전 지폐로 좀 바꿔주시면 안되요?’ 하는 어이없는 말을 합니다. 
민지 : 아하 편의점이 은행도 같이 했었나요? 어후 요즘 편의점이 뭘 하도 많이 하다 보니 은행도 하는 줄 알았네요. 진짜 그런 건 은행에 좀 가주세요. 집에 남은 동전 다 처리 할려고 하는게 딱 보이네요. 이런 손님들을 만나다 보면 짜증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알바생들에게는 꼭 있는 서러웠던 일도 빠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서러웠던 일은 역시 진상손님을 만날 때인 것 같아요. 계산을 할 때 바닥에 돈을 툭 던진다거나 반말로 명령을 한다던가 이런 손님을 만날 때마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어요. 여러 알바를 해보았지만 편의점 알바 할 때가 진상고객 때문에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자주 오시는 손님 중에서 1+1제품을 사서 고생한다며 하나씩 주고 가는 손님들이 올 때면 세상은 아직 살 만 하구나 라는 생각으로 버티기도 했다.

민지 : 와 그럴 땐 너무 감동이지 않나요? 정말 세상은 살 만 한가보네요. 저는 사실 그런걸 받아본 적이 없지만 힘들 때 누군가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줘도 와 울컥한대요. 기운이 날 것 같아요. 나중에 다 복 받지 않을까요?  방금 제가 울컥했으니 바닐라어쿠스틱에 울컥해 듣고 올게요.
민지 : 그럼 오늘의 서브 코너는 바로바로 힐링 꿀팁 코너입니다! 일하다보면 정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잖아요. 다들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결하시나요? 제가 자그만한 힐링 꿀팁을 가져왔는데 들어보시겠어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민지 : 저도 알바를 해봤지만 편의점 알바는 정신적인 고통이 큰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
았을 때 당연히 땡기는 게 뭐가 있죠? 맞아요 보통 단 것이 땡기지 않나요? 저는 버블 티를 너무 좋아해요. 근데 요즘 밀크 폼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다들 버블 티 좋아하시나요? 스트레스 받고 난 후 버블 티 한잔 어떠세요? 당연히 그거 한 잔 가지고는 안되죠. 알바 했으니 돈 좀 벌었겠다! 버블 추가에 사이즈업까지! 저는 평소에 돈 아낀다구 사이즈업이랑 버블 추가를 하고 싶지만 안해요. 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오늘만큼은 크게 한번 질러봅시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요? 어떠세요? 괜찮나요? 그럼 오늘의 힐링은 버블 티에 추가 추가 날입니다. 으음 버블 티를 싫어하는 사람은 어쩌냐구요? 어쩔 수 없습니다.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다음 힐링을 기다려주세요~ 그럼 신용재의 오늘듣고 마무리 해볼까요
민지 : 오늘의 알바 킥 어떠셨나요? 청취자 여러분도 시원 하시나요? 저도 너무 시원했던 것 같아요. 저는 편의점을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만큼 앞으로 편의점 알바생분들을 더 유의깊게 보게 될 것 같네요. 편의점 알바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지 않았을까요? 모든 편의점 알바생 분들 스트레스 받지 말고 파이팅하세요~! 그럼 이제 진짜 마무리를 해볼까요? 다음주는 어떤 알바일까요? 궁금하시면 다음주에 뵐게요~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분들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이야기 신청을 해주세요~! 저희 거침없이 알바 킥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 송출에 김은수PD 수고하셨고요. 저는 오늘의 알바 킥 DJ민지입니다. 다음주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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