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시,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학생부종합전형은 경쟁률 역대 최고치
2020학년도 수시,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학생부종합전형은 경쟁률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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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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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입시환경 변화에도 수시 지원 인원 증가
수시모집에 적용된 다양한 변화가 원인으로 보여
▲지난 8월 실시된 다우林 모의면접전형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튜터팀 고온
▲지난 8월 실시된 다우林 모의면접전형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제공=튜터팀 고온>

 

올해 우리 대학교 수시모집에는 지난해보다 586명 증가한 2만 4,635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경쟁률 또한 6.70:1에서 6.73:1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8.47: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경쟁률 상승 원인은 우리 대학이 올해부터 수시모집에 적용한 여러 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속적인 모집인원 감소에도 지원 인원 대폭 증가

최근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은 학과별 인원 미달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모집인원을 줄여가는 추세다(▶관련 기사 3면 참고). 우리 대학도 이에 따라 입학 인원을 조정하고 있다. 우리 대학 입학처는 "언젠가 도래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인원 미달사태를 최대한 늦춰보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입학 홍보)와 관련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입학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설명회와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타 대학 대비 2-3배가량 실시하고 있다"며 "SNS와 유튜브(YouTube) 등 수험생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홍보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비수도권 대학으로서는 최대 금액을 지원받았다"며 타 대학과 비교해 적극적인 대외 홍보활동이 이번 수시 지원 인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업계획서 폐지

또한,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학생부종합전형)와 학업계획서(학생부교과전형) 제출 부담을 없앤 것도 지원 인원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입학처 소속 서광민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는 지원자들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제출받았던 자료인데, 최근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 내용이 충실해져 지원자에 대한 정보는 이를 통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해당 제도의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교육을 유발하고 지원자들에게 부담으로만 작용한다는 의견이 많아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로 인해 이번 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농어촌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지원 인원의 상승으로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은 6.70:1에서 10.91:1로,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6.44:1에서 8.36:1로,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은 4.86:1에서 6.43:1로의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에서 49.175:1, 학교생활 우수자진형에서 24.50:1의 수치를 보이며,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지역균형인재 전형에서 지원 인원이 대폭 늘어 해당 전형의 경쟁률이 12.25:1에서 14.17:1로 상승했다. 


의예과, 전형요소 변화로 지원 인원 2배 가까이 증가

한편,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의예과였다. 의예과 학생들을 선출하는 유일한 수시 전형인 지역균형인재전형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지난해에는 1단계에서 교과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70%)와 더불어 인성면접(30%)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1단계(교과 성적 기준)에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90%)+인성면접(10%)을 진행하는 평가방식으로 전환했다. 인성 면접의 비중이 줄자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 지원인원이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한 의예과의 최저 등급 변화도 지원 인원 상승에 한몫했다. 지난해 기준은 영어영역 1등급 이내, 나머지 3개 영역(국어, 수학 가,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의 합이 5등급 이내였지만, 올해부터는 4개 영역(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1개 과목)) 등급의 합이 6 이내로 변경돼 영어와 과학탐구 부문에서 수험생이 느낄 부담감을 줄였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에 서광민 입학사정관은 "최근 정시 비중 강화, 학령인구 감소, 지방 대학의 위기 등으로 입시환경이 어느 때보다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꾸준히 입학전형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신입생 선발 방향을 언급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온라인 원서접수를 통해 모집을 시작한 우리 대학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은 이달 9일 오후 2시경에 최초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지난달 15일 발표된 체육 특기자 전형 제외), 충원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부터 이뤄진다.

한편 정시모집은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에, 충원합격자는 2월 10일에 발표된다. 

 하명성·홍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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