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콕콕 역사특강 4화
핵심콕콕 역사특강 4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05.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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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 바쁜 하루 틈 속에서 기억 저 편에 묻어놨던 우리의 역사를 다시 꺼낼 수 있도록 아주 잠깐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나가고자 한다.
ANN : 김민지
PD : 김은수
민지 : 안녕하세요! 핵심 콕콕 역사 특강의 한국사 선생님 김민지입니다. 벌써 우리 수업이 반을 넘어섰는데, 다들 한국사랑 조금 더 가까워 진 것 같나요? 이번 주도 어김없이 여러분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 주도 저번주와 같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 대해 배워볼까 하는데요? 그전에 노래 하나 듣고 갈게요.
오마이걸의 돌핀

민지 : 자자 얘들아 수업 시작했다! 지난 수업 때 글로 광복을 희망했던 윤동주에 대해 배웠잖아. 이번 주는 몸으로! 맞서 싸웠던 독립단체에 대해 배우려고 해. 너희 항상 독립단체 배울 때마다 헷갈렸지 않니? 선생님은 그랬거든. 그래서 오늘 이해하기 편하게 싸-악 정리해줄게.  

민지 : 독립단체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먼저 일제강점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갈게. 다들 알다시피 1910년대, 1920년대, 1930~40년대 이렇게 3단계로 나눠지게 돼. 초반 1910년대는 무단통치시대이고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문화통치시대가 열리게 돼. 무단으로 백성들을 노예 취급했던 그 전과 달리 이 시기 때에는 부드럽게 다스리는 척하면서 사실 우리 백성들을 친일파로 회유하려는 기만정책이었어.

민지 : 그렇게 20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친일파가 되고, 일본의 위력은 갈수록 더 거세졌어. 독립을 위한 계속된 노력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거지. 하지만 우리의 독립단체 여기서 포기하지 않아.
희망이 보이지 않아도 독립을 위해 계속해서 맞서 싸웠어.
자, 그러면 이제부터 독립군, 독립단체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줄게.
먼저 1910년대 이희영, 이시영 등 6형제는 / 현재로 치면 약 600억원의 가산을 정리하고 서간도로 이주를 해. 거기서 그들이 세운 것이 바로 ‘신흥무관학교’야. 여기서는 독립의 쟁취뿐 만이 아니라 독립 이후 신국가를 건설할 때 필요한 인재양성에도 목표가 있었어. 이 신흥무관학교에서만 약 3,500여 명의 독립 운동가를 배출하게 되고, 이들이 의열단,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독립군 등 수많은 전투와 단체에서 활약하게 되었어. 진도가 지금 너무 빠른가? 한 템포 쉬었다 가게 엑소의 템포 듣고 다시 시작하자!

민지 : 자~ 선생님 다시 수업 시작할게. 옆에 조는 애들 깨우고~ 거기 앞에 학생 페이지 넘겨야지?
1920년대에는 간도참변이 일어나게 돼. 어린이, 노인, 여성을 모두 학살했던 일본의 무자비한 학살이 일어나게 된 거지.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 있겠어? 우리도 반격을 가해야 되잖아. 그래서 의로운 일을 맹렬히 추진하는 단체 ‘의열단’이 만들어 져. 신흥무관학교 졸업생 13명이 주축이 되었고 단장은 김원봉이였어. 훗날 신채호 선생께서 활동지침을, 김구 선생께서 고문을 맡아줄 정도로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의거단체라 볼 수 있단다. 이들은 국내의 박재혁, 나석주, 최수봉, 김익상 등 수많은 독립전사들을 파견했어. 그리고 적의 심장부인 조선 총독부, 종로경찰서,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경찰서에까지 모두 폭탄을 던져버려. 그리고 그들로 인해 총격전을 벌이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돼.
다음으로 넘어가서 ... 뭐? 화장실 갔다 온다고? 그럼.. 노래 하나 부르고 갔다 와  

민지 : 이 노래가 뭐라고? 아이유 에잇? 와 선생님은 아이유가 왔다 간 줄 알았네.. 얘들아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얼마든지 갔다 와. 대신 노래 한 곡씩 하고 가기다~
자, 우리 의열단까지 했었지? 이제는 1930년대로 넘어갈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도 ‘한인 애국단’이라는 의거단체를 만들게 돼. 한인 애국단의 대표적인 의사로서 윤봉길 선생님이 계셔. 윤봉길 선생님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 모여 있는 적 장성들, 장군들에게 수통 폭탄을 던져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신 분이야. 이름은 잘 알고 있어도 사실 업적까지 기억하기 어려운 거 잘 알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를 위해 힘 써 주신 분인데 오늘 다시 한 번 맘 속 깊이 새기길 바랄게. 윤봉길 의사의 업적에 당시 중국 국민당의 장제스는 “100만 중국인도 해내지 못한 일을 조선 청년 한 명이 했구나.”라고 감탄을 했단다.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해주마”라며 지원까지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어.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기사회생하게 되고, 우리나라에 희망의 불꽃이 타오르게 되었어. 들으면서도 약간 벅차오르는 감정이지 않니? 선생님은 너무 감격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수업을 잠시 쉬었다 가야겠다.. 선생님이 요새 꽂힌 노래가 있는데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들으면서 쉬고 있으렴~

민지 : 너희들도 쿨이라는 그룹 알아? 선생님 때는 여름하면 쿨이였는데.. 어때? 지금 들어도 노래가 정말 좋지?? 이맘때쯤 쿨 노래 들으면 아 이제 여름이구나 했었지.. 옛날이 그립다..

민지 : 자.. 어디까지 했더라? 윤봉길 선생님의 얘기까지 했구나. 앞서 우리가 살펴보았던 신흥무관학교, 의열단 그리고 한인 애국단을 포함해서 정말 많은 독립단체들이 국외, 국내에서 활동했어. 예를 들면 만주에서 활동했던 부대이자 지청천 장군이 사령관이었던 한국 독립군, 그리고 같은 만주이지만 양세봉이 사령관이었던 조선 혁명군이 있었어. 그리고 1940년에 김구 선생의 주도하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무장 독립군인 한국 광복군도 있었지. 이름도 비슷하고 독립단체도 워낙 많았기 때문에 헷갈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우리가 이렇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게 수많은 독립군, 독립단체 덕분이잖니? 매 순간은 힘들지라도
항상 마음속에는 그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지 : 오늘 되게 머리가 복잡해 보이는 학생들이 많네? 그래도 선생님이 항상 자나 깨나 너희 걱정하면서 수업 준비하는 거 알지? 그런 김에 크러쉬의 자나깨나 듣고 다시 시작하자.


민지 : 자~ 다시 수업 시작하자. 아까 얘기했던 의열단 다들 기억나니? 오늘은 의열단에 관한 영화를 하나 소개할까 해. 영화 제목은 바로바로 ‘밀정’이야. 이 영화에는 정말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 엄청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란다.
밀정은 3.1운동 직후 의열단에 관한 영화야. 국내에서 폭탄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의열단은 상대적으로 일본의 감시가 덜한 상하이에서 폭탄을 제조하고 있었어. 일본은 의열단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조선인 출신 경찰을 잠입시키게 돼. 이 사건이 바로 ‘황옥 폭탄 사건’이야. 황옥이라는 이 사람은 조선인이지만 일본 경찰로 활동하며 많은 독립군들을 체포했던 사람이야. 하지만 이 황옥이라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돼. 의열단의 정보를 캐내 오기는커녕 의열단 단원이었던 김시현과 함께 상해에서 제조된 폭탄을 국내로 가지고 들어오는 데 도움을 주게 되는 거지. 이 실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밀정이야.

황옥이라는 역할은 송강호 배우가, 김시현의 역할은 공유 배우가 맡아서 영화를 이끌어 나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보면서도 되게 몰입이 되고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에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되는 영화야. 오늘 의열단에 대해 배운 만큼 너희들도 꼭 한 번씩 보기를 추천할게. 그러면 양세형과 비와이의 만세 들으면서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무리 하자.

민지 : 자 다들 오늘 수업 어땠니?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 대해 배운다고 조금 수업이 진지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 번씩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을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오늘 수업도 다들 정말 고생 많았고, 복습 철저히 해오도록! 선생님이 따로 과제는 안 내주니까 복습이라도 열심히 하길 바랄게!
오늘 수업을 다시 들을 학생은 유튜브와 다우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찾아 듣도록 해.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김은수PD 수고 많았고요, 저는 한국사 선생님 김민지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늦지 말고 오도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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