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타임 8화
그린타임 8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11.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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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의도 :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지구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운동들이 생겨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들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ANN : 김유진

PD : 이예진

 

안녕하세요. 지구를 살리는 시간,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입니다. 여러분들 요즘 날씨가 따뜻해졌다가 추워졌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아요.지난 100년간 부산의 평균 기온이 1.8도가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이상기후 발생이 늘고 이로 인해 피해가 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인지 11월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 패딩을 꺼내지 않았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쯤 PD님께서는 수능을 치러갈 때 패딩을 입고 갔다고 하네요.

애쉬 아일랜드의 악몽 듣고 왔습니다. 여러분들 메일함에 몇 개의 메일이 있나요? 저는 999개가 넘은지 한참 되었습니다... 삭제하기도 귀찮고 일일이 확인하는 게 번거롭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챌린지는 ’메일함 비우기 챌린지’입니다. 정말 신박한 챌린지라고 생각하는데요. 과연 메일을 쌓아둔다고 해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전세계 인구가 100개의 스팸메일만 정리해도, 1시간동안 54억개의 전구를 끄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해요. 메일함 외에도, 인터넷 검색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랜선을 사용한 전력 소모량이 많다고 하는데요. 데이터 관리 센터에서 냉각장치에만 엄청난 전기가 소모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들이 상상도 못했던 곳에서 전력 낭비가 되고 있었네요. 저는 지금 당장 메일 삭제하러 가야겠어요. 거기 검정색 후드티 입은 여성분! 같이 메일 삭제하러 가보실래요? 그동안 엔플라잉의 Flower Fantasy 듣고 계세요

여러분들 막상 한 번에 지울려고 하니깐 너무 힘드네요. 제가 팁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읽은 메일은 바로 회신하거나 보관하거나 삭제하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원치 않는 메일은 수신거부 하기! 꼭 기억하세요. 원하지 않는 이메일은 수신 거부 또는 스팸 메일에 등록하여 불필요한 메일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휴지통이나 스팸메일함에 보관 기간을 설정해 메일이 쌓이는 걸 미리 미리 막아보아요. 중요한 이메일이 아닌 불필요한 메일만 삭제해도 우리 모두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썸데이의 알고있나요 들으면서 다음 코너로 넘어가볼게요

. 여러분 그린타임 5화에서 말했던 모바일 영수증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종이 영수증에 대해서 한 번 더 말해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영수증이 몸에 해롭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영수증을 받을 때마다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맨손으로 만질 경우 환경호르몬에 과다 노출될 수 있고 그 농도도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인데요,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질 경우 체내에 환경호르몬 축적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겁니다. 영수증에서 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비스페놀A라는 성분이 나오는데, 영수증에 묻어있는 비스페놀A가 손바닥이나 손가락 같은 데 묻어서 피부를 통해서 흡수된답니다. 아주 낮은 용량에 노출되어도 호르몬 이상, 갑상선호르몬의 저하 이상이라든지 대사증후군. 비만이나 당뇨 또는 심혈관계 질환 같은 그런 질환과의 상관성이 보인다고 하네요. 그런데, 모든 영수증이 다 그런건 아닌데요! 영수증 중에서 감열지를 사용한 영수증이 안 좋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영수증 오래뒀는데, 숫자가 지워져서 잘 안보이는 경우 감열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모바일 영수증을 써야하는 이유가 더 늘어난 것 같네요. 제가 스타벅스에 갔었는데 스타벅스 영수증에는 ‘bpa free‘라는 표시가 있더라고요. 위너의 Different 들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엔 아껴보고 나눠보고 받아보고 다시 보고 ’아나 받다‘ 시간입니다. 혹시 인형을 만들어 조금씩 움직여 가며 만드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월레스와 그로밋, 핑구, 치킨런까지. 세계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사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가 바로 이 모든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 곳인데요. 오늘은 아드만 스튜디오의 영화 ’터틀 저니‘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거북이 가족의 하루를 다룬 ‘거북이 가족 이야기’입니다. 삶의 터전이 황폐해지며 수많은 바다 생물들도 고통받고 있죠. 겉으로 보이는 무한함과 달리 지금 바다는 플라스틱오염과 석유 시추, 해저 개발, 지나친 어업 활동 등으로 점점 고갈되고 황폐화돼가고 있습니다. ‘터틀 저니’는 거북이 가족의 하루를 통해 해양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절묘하게 보여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저는 어렸을 때 핑구 정말 매일 봤었거든요. DVD도 집에 사서 볼 정도로 많이 봤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깐 바로 핑구가 생각났었요. 사람들이 버린 빨대가 거북이의 코로 들어가 고통스러워하던 영상이 생각났어요. 그 영상을 봤었는데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거북이뿐만 아니라 바다의 모든 생물들이 고통받고 있을 생각을 하니 좀 더 환경을 위해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터틀 저니는 사실 1분이 조금 넘는 짧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렇지만 파괴된 해양 생태계 모습을 잘 보여줬는데요. 바닷속을 떠도는 플라스틱 유령 어구와 같은 해양 쓰레기, 해저 시추 저인망 어업 문제 등 2018년에는 멕시코 수역에서바다거북이 약 300여 마리가 한꺼번에 유령 어구에 걸려서 죽은 채 발견되는 등 지금 해양 생태계 위기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가장 효과적인 바다 생물 다양성 보호 방안은 해양 보호구역 지정이라고 합니다. 해양보호구역은 남획, 석유 시추, 해저 개발 등 인간 활동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지역을 말하는데요. 현재는 영해를 포함해 전체 바다의 5%만이 해양 보호구역입니다. 그린피스는 남극해를 포함해 바다 전체의 30%를 보호구역으로 만드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일함 비우기 챌린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 5초만 투자한다면 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사실 모두 잊지 않으셨죠? 지금까지 소개했던 챌린지 중에서도 가장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가 아닐까 싶네요. 저희 그린타임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이예진PD 수고하셨고요. 지금까지 지구를 살리는 시간 :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이였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ASH ISLAND-악몽

엔플라잉- Flower Fantasy

알고있나요-썸데이

위너-Different

Le Festin- Camile

MØ-nights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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