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DAU 11화
VOGUE DAU 11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1.11.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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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 옷과 관련된 고민과 사연을 받은 디제이는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청취자들의 대리만족을 위해 명품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패션과 관련된 영화를 소개한다.

 

ANN: 김성은, 류예리

 

PD: 김정민

 

성은: 안녕하세요. VOGUE DAU의 편집장, 디제이 김성은 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VOGUE DAU가 마지막 화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저는 너무 믿기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VOGUE DAU 시작해볼까요? 저희 VOGUE DAU의 뷰티에디터님이시죠. 예리씨!

 

예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또 왔어요. 잊을만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VOGUE DAU의 뷰티 에디터 예리입니다.

 

성은: 예리씨, 다음 주가 마지막 화인 거 알고 계시나요? 저는 오늘 청취자분들을 뵙고 나면 이제 한번 밖에 뵐 수 없다는 생각에...

 

예리: 편집장님~ 진정하세요. 진정! 저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마음이 착잡하지만요. 일단은 오늘 VOGUE DAU 얼른 시작해야죠! 여러분 편집장님이 너무 감성적이셔서 제가 편집장님 멘탈지킴이가 되어드려야겠네요.

 

성은: 네네, 예리씨 말이 맞아요. 제가 잠깐 멘탈 잡고 올 동안 우리 노래 한 곡 듣고 올까요?

 

성은: 맥스의 스틸 뉴욕 듣고 왔습니다. 제가 멘탈 잡는 동안 아니 노래가 나오는 동안 사연이 엄청 많이 왔는데요. 오늘의 사연 읽어드리겠습니다. 예리씨~

 

예리: , 오늘의 사연 읽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VOGUE DAU 편집장님, 저는 드라마 덕후인 사연자입니다. 제가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배우분들 착장이 너무 예뻐서 따라 입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구매해서 그 착장 그대로 입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옷들을 앞으로 어떻게 코디를 해서 입어야 할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이 옷들을 안 입자니 산 게 아깝고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편집장님~

 

성은: 사실 저도 사연자분처럼 그런 경험이 있답니다. 경험해본 만큼 제가 사연자분께 적절한 조언해드리도록 할게요. 드라마나 영화, 화보에 나오는 패션들은 컨셉이나 분위기에 맞게 연출된 것이기 때문에 볼 때는 예쁘지만 일상생활에서 입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경우가 생깁니다.

 

예리: 맞습니다. 각각의 아이템들은 너무 예쁘지만 그대로 따라 해서 입으면 부담스러운 느낌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편집장님이 꿀팁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주실 거니까요!

 

성은: , 물론이죠! 그래서 사연자님의 경우에는 코디를 하실 때 어떤 부분에 힘을 주셨다면 다른 부분에서는 힘을 빼주시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예리: ~ 그러면 전체적으로 과한 느낌은 사라지고 살려야 할 패션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려 세련된 느낌을 주는 패션 스타일링이 되겠네요.

 

성은: , 맞습니다. 예리씨가 잘 정리해주셨는데요. 사연자분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다음 luxury product 코너로 넘어가 봅시다! 그 전에 스카일러 그레이의 에브리띵 아이 니드 먼저 듣고 올게요.

 

성은: 예리씨, 오늘의 luxury product는 뭔가요?

 

예리: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luxury product는 발렌티노의 향수 발렌티노 도나 아쿠아입니다.

 

성은: 예리 에디터의 믿고 듣는 향수 소개 듣기 전에 발렌티노의 역사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고 갈까요? 그는 1932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보게라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찌감치 패션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견한 부모님의 도움으로 파리에서 에콜 데 보자르와 파리 오트 쿠튀르 조합에서 공부하게 되는데요. 그는 공부를 마친 후 장 데세와 기 라로쉬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한 뒤, 1958년 독립하여 그 당시 디자이너들의 선망의 도시인 파리를 과감히 뒤로 하고 고국인 이탈리아로 돌아와 로마에서 발렌티노 쿠튀르 상점을 열었습니다. 1960년 발렌티노 하우스를 열어서 일상용과 예장용 바지 슈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62년 피렌체 팔라초 피티에서 첫 국제 컬렉션을 열었습니다. 그 후 그는 1960년대 중반 이탈리아 쿠튀르의 간판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예리: 편집장님! 이다음 이야기는 제가 잠깐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그는 1968년 화이트 컬렉션으로 패션계를 놀라게 하였고, ‘흰색만의 옷으로 연출된 이 컬렉션이 성공하여 모드의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또 그 밖에 액세서리·가방·보석류·향수·화장품·가구··인테리어까지도 취급하였습니다. 편집장님 저 이거 꼭 말하고 싶었는데! 소원 성취했어요. 다음은 편집장님이 설명해주세요~

 

성은: , 그는 1972년 남성복을 시작했으며 1973년부터 시즌마다 패션쇼를 통하여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이전부터 이국적인 동양풍으로 터키풍, 아랍풍의 특색을 보이다가 1980년에는 기모노의 섹시함을 1950년대의 할리우드 분위기로 표현하여 괴이한 아름다움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의상을 통해 자신의 행동방식을 주관할 줄 알고 안으로 카리스마적 요소를 지닌 여성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주로 이국적인 동양풍의 의상을 선보였는데요. 발렌티노는 한결같은 스타일로 이탈리아적 쿠튀르의 자존심을 지켜왔으며, 2008년 봄/여름 쿠튀르 컬렉션을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은퇴했습니다.

 

예리: ~ 왜 발렌티노가 옷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의 장엄함과 고요함을 구현한 전통주의자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네요!

성은: 예리씨 그거 아세요? 제가 말을 안 했는데 저번에 소개해주신 향수도 너무 제 취향이어서 구매해버렸답니다. 그래서 오늘의 luxury product 너무 기대되네요.

 

예리: 아 정말요? 편집장님의 기대에 못 미칠까 봐 조금 걱정이 되는데요? 일단 열심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발렌티노의 상징색인 레드 립스틱과 향수 중 어떤 것을 소개할까 많이 고민했는데요. 향수를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너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오늘의 luxury product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고 조금 있다가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오늘의 luxury product는 발렌티노 도나 아쿠아입니다. 부드러운 그린아몬드와 배 과즙의 신선함이 프랜지파니, 로즈, 크리미한 샌들우드, 산사나무와 만나 우아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데요. 봄이나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어울리는 향수라서 지금 같은 계절에 뿌리기 좋고 지속력이 꽤 오래가는 향수입니다.

 

성은: 발렌티노 향수에는 발렌티노 도나와 발렌티노 발렌티나가 유명하잖아요. ! 발렌티노 도나에도 다른 라인이 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예리: 네 맞습니다. 제가 방금 설명한 발렌티노 도나 아쿠아 말고도 발렌티노 도나 로사베르데가 있는데요. 발렌티노 도나 로사베르데는 여름에 뿌리기 좋답니다. 오늘이 제가 나오는 마지막 화인 만큼 꿀팁들 마구마구 던지고 갈게요. 이 꿀팁과 아까 향수를 선택한 이유가 연관이 있습니다. 저는 향수가 패션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는데요. 나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패션뿐만 아니라 그 마지막을 장식해주고 분위기를 결정지어주는 것은 향수가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내가 표현하고 싶은 패션의 느낌에 따라 향수를 픽해서 뿌리곤 한답니다.

 

성은: ~ 우리의 뷰티에디터 예리씨가 정말 좋은 꿀팁을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요? 그럼 luxury product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에드시런의 오버패스 그래피티 듣고 올게요.

성은: 아쉽게도 벌써 마지막 코너까지 왔습니다. 오늘의 fashion media는 무엇일까요? 예리씨, 짐작이 가시나요?

 

예리: ~ 저는 발렌티노 하면 드레스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왠지 드레스와 관련된 영화일 것 같은데요?

 

성은: 역시 예리하시네요. 오늘의 fashion media는 드레스 메이커입니다.

 

예리: 그럼 제가 발렌티노의 드레스에 대해서 아주 잠깐 설명해드릴게요. 발렌티노 드레스는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꿈의 드레스로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장식을 많이 달지 않았음에도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고 또 여성들의 몸에 잘 맞아 각선미를 최대한 부각해주기 때문입니다.

 

성은: , 그래서 드레스 메이커라는 영화가 생각나더라고요. 드레스 메이커는 2016년 개봉한 오스트레일리아 영화로 25년 전 과거 한 마을에서 소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쫓겨났던 주인공 틸리가 디자이너가 되어 마을에 돌아오고, 그녀는 화려한 드레스를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하며 환심을 얻은 뒤 복수하는 이야기인데 예쁜 드레스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은: 오늘의 VOGUE DAU를 어느덧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예리씨 오늘 어떠셨어요?

 

예리: 오늘이 마지막이어서 아쉽긴 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시간 모두 소중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성은: , 11화를 예리씨가 함께 해주셔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마지막 화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우리 모두 더 이상 패션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예리: VOGUE DAU를 들으며 대리만족하고

 

성은: 마지막 추천 영화를 보며 눈도 즐겁게 만들어 봅시다! 이상 ‘VOGUE DAU’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김정민 PD 수고하셨고요, 저는 VOGUE DAU의 디제이 김성은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성은, 예리: Good bye ~

 

 

m1) MAX - Still New York

m2) Camila Cabello This Love

m3) Skylar Grey Everything I need

m4) Astrid S It’s Ok If You Forget Me

m5) Ed Sheeran Overpass Graffiti

m6) Taylor Swift Red

 

*사진 출처 유서프 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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