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21학년도 12월 첫째 주 다우뉴스 주요 단신입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교내외 활동은 물론 여러 활동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이렇게 특수한 상황이지만 학생을 위해 우리 대학교가 한 해 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만만한 도전’ 소액 정기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만만한 도전은 매월 1만 원씩 1만 명 참여로 감동적인 우리 대학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시작된 기부금 조성 프로젝트입니다. 기부된 발전기금은 우리 대학 교육환경개선과 학생 장학금, 교원 충원 및 연구 활성화, 국제화 재원 등으로 활용되며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에 따라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 6월, 우리 대학은 부교수 또는 교수 직급의 채용 조건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임교원 채용시 박사학위 이상을 요구했으나 석사학위 이상으로 완화됐습니다. 대신 해당 경우는 산업체나 기관 등에서 현장 경력을 20년 이상 근무한 인원을 대상으로 적용됩니다. 재임용이나 승진 요건도 산학협력과 학생 취업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건은 학생들의 취업에 더 도움이 되는 현장 지식 전달을 위한 취지로 파악됩니다.
지난 10월, 우리 대학은 ‘동아 제자사랑 1교수 1제자 취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워졌고, 채용을 실시하지 않는 기업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미취업자와 졸업생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학과별로 학생과 교수, 임원진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패션디자인학 학생들은 진주 실크 디자인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건축학 학생들은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했고,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 학생들 또한 전력 빅데이터 활용 신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거머줬습니다.
지난달, 우리 대학 신상문, 정호원 교수가 각각 교육부 장관 표창과 ‘산학협력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의과대학 홍영빈 교수 등으로 구성된 팀에서는 루게릭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발굴했으며 라광현 교수는 부산광역시경찰청장에게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예전처럼 돌아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는 대학, 학생, 교수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우뉴스 김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