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학군단 리모델링 기념행사 및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특강'이 열렸다. 특히 해당 행사에는 남영신(교육학 '85 졸) 육군참모총장, 고현석(산업공학 '91 졸) 25사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 참모총장은 우리 대학 ROTC 후배들을 대상으로한 특별강연에서 "앞으로 지휘관이 될 여러분이 소대원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주고 가진 것을 희생하며 감성으로 부대를 지휘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며 "과감하게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 가장 부족한 것을 공부하고 준비하라"고 격려했다.
앞서 이해우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들과의 환담 자리에서 남 참모총장은 "재학 시절부터 늘 모교에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학군단 건물 리모델링에 힘써주시고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23만 동문을 대표하는 훌륭한 분을 어렵게 모셨는데 바쁜 일정에도 누구 못지않은 애교심으로 한달음에 모교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강연은 후배 학군후보생들의 마음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돼 올해 6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 학군단은 대대적인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후보생 강의실과 생활지도실, 샤워장, 화장실, 옥상 등 새 단장한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개관한 '동아대 학군단 역사관'엔 남 참모총장의 기(旗)도 전달됐다.
<대외협력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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