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진 수업 방식 결정… 학생들 불만 잇따라
늦어진 수업 방식 결정… 학생들 불만 잇따라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2.03.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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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수업 방식이 늦게 결정돼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시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16일 우리 대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수업 운영 방식을 공지했습니다. 학사관리과는 우리 대학 홈페이지 학사공지를 통해 1학기 학부 수업을 대면·비대면 및 온-오프라인 혼합수업 병행으로 운영한다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학교 측의 수업 운영 방식 공지에 대해 학생들은 너무 늦게 안내된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지가 나온 시점은 지난달 2월 16일, 이때는 이미 학생들의 수강 신청이 모두 끝난 시점이었습니다. 수강 신청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이루어졌지만, 수강 신청 기간이 끝나도록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한 공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자신이 신청한 수업의 대면·비대면 여부조차 알지 못한 채 수강 신청을 마쳐야 했습니다.

 

수업 방식에 대한 안내가 늦어진 만큼 수강 신청 기간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학생들의 의견이 속출했지만, 학교 측은 이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의 늦은 일 처리로 먼 곳에서 통학하거나 자취 및 기숙사를 고려해야 하는 학생들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면·비대면 여부에 따라 시간표와 일정을 계획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정보 없이 수강 신청을 한 학생들은 뒤늦은 수업 운영 방식 공지에 시간표를 전면 수정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늦은 공지에 대해 이해하는 일부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급변하는 정부 방역지침을 반영해 학사 일정을 계획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나날이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 추세. 우리 대학 학사관리과 측 또한 학부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수강 신청 기간이 지난 뒤에야 공고된 학부 수업 대면·비대면 여부는 오히려 학생들에게 불편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학교 측은 하루빨리 고질적인 업무 처리 과정을 개선해, 더 이상 학생들이 뒤늦은 학사 안내로 인해 이 같은 일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 다우 뉴스 김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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