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끝났지만 분반 부족으로 불만 여전
수강신청 끝났지만 분반 부족으로 불만 여전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2.04.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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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는 지난달 2일 정상적으로 개강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정정 탈락자 수강신청을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 수강신청 일정도 모두 종료됐다. 하지만 모든 수강신청이 끝난 지금까지도 수업 분반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특히, 우리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한 학생이 '개설된 강좌의 수요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게시글을 작성해 현재 강의실 내 거리 두기 조정과 더불어 분반개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우리 대학 학사관리과 관계자는 "현재 강의시간표 편성 지침상 분반 기준 충족 시 교과목별 분반을 최대한 허용하고 있다"며 "다만 인기 있는 특정 과목의 경우 학생들이 집중돼, 학과별 편성된 다른 전공 교과목들이 폐강될 수 있어 이는 오히려 해당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학생과 교·강사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에 일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이병진(국제무역학 2) 학생은 "수강 신청 당시 전공 필수 과목과 전공 선택 과목이 나란히 수강 탈락해 막막하고 절망했다"며 "적은 인원 수로 개설하는 것이 학교로써는 최선의 방안이겠지만 값비싼 등록금을 낸 학생 입장에서는 등록금을 내도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사관리과 관계자는 "교과목별 인원 제한으로 학생들이 수강하지 못하는 원인들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과생과 타과 수강생 등 우선순위에 밀려 수강이 불가한 학생의 경우, 해당 학과에 타과 수강 제한 해제와 수강 제한 인원 확대 등 협조를 구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각 학과의 교과목별 특성과 상황을 무시하고 강제할 수는 없다는 점은 양해 바란다.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목을 문제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민서·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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