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의 하루│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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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준 기자
  • 승인 2022.05.02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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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

 

 

 

승학캠퍼스 : S02-308호(상담실)
       S02-301호(심리상담실)
부민캠퍼스 : B04-B102-1호 (상담실)
운 영 시 간 : 평  일 09-17 (학기 중)
        평  일 10-15 (방학 중) 
        점심시간 12-13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고민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때마다 우리는 친구 혹은 가족 등 의지할 곳을 필요로 한다. 우리 대학교에도 이런 학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교내 상담 기관이 존재한다.


그동안 시험을 치르느라 지쳤던 마음을 학생상담센터에서 다독여 보는 건 어떨까. 우리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승학캠퍼스(이하 승학캠)과 부민캠퍼스(이하 부민캠) 2곳에 위치해 있으며 각각 승학캠 17명, 부민캠 12명의 상담 선생님들이 활동하고 있다. 승학캠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민혜 상담 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봤다.

 

▲윤민혜 상담 선생님. 
<사진=이원준 기자>


학생상담센터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학생상담센터에선 개인 상담과 심리 검사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운영한다. 첫 번째로 개인 상담의 경우 전문 상담원과 함께 1대 1로 최대 10번까지 주기적으로 만나 여러 고민과 스트레스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우리 대학 상담센터는 9가지 심리 검사로 타 대학 센터에 비해 많은 심리 검사를 실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학생상담센터에선 단순히 심리 검사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리 검사 후 전문가와 검사 결과 해석을 들을 수 있는 해석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비교과 통합 관리 시스템(DECO)에서 △집단 상담 △특강 △워크숍을 담당한다. 또 경영대학 신입생들이 기본소양 과목으로 수강하는 창의적 자기설계와 같은 특정 교과목과 연계해 수업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센터 이용 빈도는 어느 정도인지.


이용 빈도는 정확히 추산할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방문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면 상담 프로그램만 준비돼 있었지만 팬데믹 이후 비대면 상담과 전화 상담도 시작해 학생들이 센터를 보다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늘렸다. 실제로 2020년도에 비해 지난해의 경우 심리검사는 1.06배, 해석 상담은 2.84배로 이용빈도가 증가했다.


교직원으로서 담당 부서에서 업무를 볼 때 뿌듯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처음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쭈뼛쭈뼛하고 긴장된 얼굴로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 '용기 내기 잘한 것 같다'고 하거나 '상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길 잘했다' 등 긍정적인 얘기를 해줄 때 상담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처음에는 멘티로 참여했는데, 그때 자기가 멘티로서 얻어 갔던 것들과 배웠던 것을 이제는 선배로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해당 프로그램에 멘티가 아닌 멘토로 재참여한 학생들을 보면 뿌듯하다.


업무를 볼 때 고충이 있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는지.


현재 상담센터에서는 △현수막 △에브리타임 △인스타그램 △동아대 알림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한다. 특히 동아대 알림이로 홍보를 가장 많이 하는데, 그럼에도 재학생들이 상담센터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신청 저조로 상담 프로그램이 취소됐을 때, 가장 아쉬움을 느낀다.


그런데 최근에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지난 3월부터 수많은 신입생들이 상담 신청을 해왔다. 어떻게 상담센터를 알게 됐냐고 물어보니 신입생들 대상으로 학교에서 △대학생활 안내문 △학년별 진로 가이드 △입학증서 등이 동봉된 웰컴 키트를 줬다고 한다. 이 웰컴 키트에 학생상담센터에 대해 안내돼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신입생에게 상담센터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기자가 상담받는 모습. 
<사진=이원준 기자>


상담 선생님이 추천하는 학생상담센터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동아유티(YouthEE)[Youth·Ears·Eyes]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편입생 △복학생 △신입생 △전과생을 대상으로 해당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도움을 주는 멘토, 멘티를 구성해 운영하는데, 멘토와 멘티가 서로 붙으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성과가 있기 때문에 개인상담이나 심리검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 이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도움이 나에게 필요할까를 우리 상담센터에 와서 같이 찾아봤으면 좋겠다. 최근 상담실 한 곳이 새로 단장했는데 거기에 붙은 명패의 말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다. "우리는 항상 너희를 기다리고 있고 항상 너희를 반겨!"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니 많이 방문해 줬으면 한다.


이원준 기자
1915592@donga.ac.kr

 

바로잡습니다. (5월 2일 수정)

취재원의 요청에 의해 본 기사 내용을 확인한 결과,

진로또래멘토링 리드다움(진로멘티)프로그램은 '진로개발센터'의 프로그램이며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이 아닌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상담 선생님이 추천하는 학생상담센터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의 답변 중 

'진로또래멘토링 리드다움(진로멘티)프로그램'을 

'동아유티(YouthEE)[Youth·Ears·Eyes]프로그램'으로 정정합니다.
 

독자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큰 유감입니다.

또한 중요한 내용의 오보가 발생해 긍정적으로 인터뷰에 임해주신 취재원 분께도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우미디어센터는 앞으로 정확한 사실전달을 위해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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