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우리 대학교는 매 학기 강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의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익명성 보장이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학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김시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 대학은 매 학기 개설된 강의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 학사안내에는 강의평가가 강의 개선 및 교수 인사평가 자료로 활용되며, 평가자의 익명성은 절대적으로 보장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강의평가의 익명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익명이긴 해도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표시되거나, 학번 및 출석 순으로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익명성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학생들은 강의평가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교육혁신센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의평가에 대한 논란과 진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교육혁신센터 인터뷰}
강의평가는 강의 전반의 개선을 위한 자료이자, 더 나은 강의를 수강할 학생들의 권리입니다. 한 학기 동안 자신이 수강한 강좌를 자유롭게 평가할 수 있는 소통의 장, 강의평가. 학생들의 성실하고 솔직한 강의평가는 양질의 강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보다 나은 강의를 위해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진솔한 강의평가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다우뉴스 김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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