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우리 대학교는 2017년부터 학사일정 및 공지사항을 안내하는 동아대 알림이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유용한 앱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알람이 울리는 등의 오류가 발생해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최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대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동아대 알림이를 통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아대 알림이는 학생 및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휴대폰 PUSH 서비스를 통해 학사 및 행정 공지사항을 안내합니다. 학생들은 알림이를 통해 모든 부서의 공지를 확인할 수 있어 알림이는 학교생활에 유용한 필수 앱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동아대 알림이의 앱 오류와 관련해 학생들의 불만 사항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게시판을 보면 동아대 알림이의 새벽 알림에 관한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후 늦게 알림이 울리고, 새벽에도 메시지가 온다며 불만을 표하는 상황입니다. 게시물의 댓글에서는 알림이의 잦은 오류 중 하나라며, 바로 도착하기도 하고 12시간 만에 도착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새벽 시간에 알림을 12개씩이나 오기도 한다는 게시글에 근로학생은 오전에 1개만 보내도 앱이 불안정해서 정상적으로 갈 때도 있고 몇 시간 후에 여러 개로 갈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아대 알림이는 우리 대학 내 모든 부서의 공지사항이 안내되고 있기에 알림이 수시로 전달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문제 사항은 몇 년 전부터 제기되어왔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같이 무분별하게 울리는 알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알림을 끄는 법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환경설정 메뉴를 통해 앱의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리와 진동을 둘 다 체크 시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하면 알림음이 들리며, 매너모드일 때는 진동이 울립니다. 하지만, ios버전은 해당 알림 메뉴가 없어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알림을 끄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학생들은 중요한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람을 해제하기 난감한 상황입니다.
<학생 인터뷰> - 새벽 알림 문제를 겪는 학생
우리 대학은 홈페이지 동아광장 메뉴의 Q&A를 통해 문의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관련 부서에서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여러 의견을 전달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생활에 필수 앱인 동아대 알림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는 앱인 만큼 학생들이 불편을 가지지 않도록 앱의 각종 오류 사항은 신속히 해결돼야 할 것입니다. 다우뉴스 최수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