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매 학기 끊임없이 교내에 와이파이 연결이 되지 않거나 불안정하여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많은 학생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선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교육 목표 및 발전 계획을 살펴보면, 교육 과정과 학습 활동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주는지는 알 수 없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교내 시설의 와이파이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거나 끊기는 현상이 빈번하여 학습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며, 학생들의 불만 또한 가중되고 있습니다.
강의실이나 열람실에서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이용하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려고 해도, 이처럼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거나, 와이파이 자체는 연결이 되지만 정작 인터넷에는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터넷에 연결은 되지만 신호가 너무 약해 사실상 무용지물인 경우 등 교내 와이파이 시설과 관련된 각기 다른 문제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복도와 같은 여타 학교 시설뿐만 아니라, 학습을 위해 사용되는 강의실과 열람실 등 주요 공간에서 와이파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불편함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교내 생활공간과 학습 공간에서 와이파이 작동 관련 문제는 학교에서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할 학습권의 문제와도 연결되는 중대한 사항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전자기기를 사용한 학습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러한 와이파이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의 영상을 녹화해 오는 등 또 다른 노력까지 기울여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내 와이파이 연결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어째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반복되는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요즘은 너무나도 필수적인 기능이 된 와이파이 연결. 그렇기에 교내 와이파이 시설문제는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했습니다. 학습 활동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학교 측은 교내 와이파이 연결 문제에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더욱 견고히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다우뉴스 임선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