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月 2화
알쓸신月 2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2.09.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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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알쓸신월의 DJ 수진입니다. 알쓸신은 알쓸신잡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라디오인데요. 쓸모없지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월별 지식! 지금 시작해볼게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2인데요! 2월에는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날이있죠. 214일 밸런타인데이입니다. 밸런타인데이 말고도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인데 여러분은 혹시 아시나요? (뜸 들이고) 뭔지 가르쳐 달라고요? 궁금하시다면 주파수 고정하세요! 오늘 알쓸신월 2화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타이거 jk, 비지, 윤미래의 angel 듣고 왔습니다. 가사를 들어보면 윤달의 생일은 여덟 번이라고 하네요. 윤달이라는 단어 아시나요? 잘 모르실 수 있는데 윤달은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1년 중에 달수가 다른 해 보다 많은 달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태양력을 사용해서 4년에 한 번 2월이 29일까지 있죠. 2월은 이런 면에서 굉장히 특이한 것 같아요. 다른 달들은 31일 혹은 30일까지 있는데 28일까지 있어요.

 

2월의 특이함에 관해 얘기해 보았는데, 그와 별개로 2월은 준비의 개념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1월에 마음의 새 단장을 하는 시간이었다면 2월은 정말로 뭔가를 준비하는 시간 인듯해요. 졸업을 이 시기에 하기도하고 또 졸업을 하고 다음 달에 학교를 간다면 학교를 갈 준비를 해야 하고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동생들은 교복을 맞추고 또 대학교에 갈 친구들은 12년을 끝내고 어른이 될 준비와 새로운 친구를 만날 생각에 들뜨겠죠. 2월은 다른 달처럼 30일도, 31일도 아니지만, 끝과 시작 등 많은 것들을 담았네요. 조상들도 이 시기에 굉장히 많은 것을 준비했는데요 1년 동안 지을 농사에 대한 것들이 다수였습니다. 보리 뿌리를 뽑으며 앞으로 흉작일지 풍작일지 점치기도 하면서요. 계절도 이때 새로운 것들을 시작해요. 입춘이 양력 기준으로 23일에서 4일 중에 있는데 날씨가 춥지만 햇살이 강해지면서 점점 봄이 올 준비를 합니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것은 사람뿐만은 아니었네요.

 

 

방금 들은 노래는 월간 윤종신 2월호에 초콜릿이라는 노래입니다.

윤종신이 직접 밝힌 바 로는 가사에서 발렌타인데이의 남자들의 다양한 고백 유형을 넣어 듣는 재미를 주기도 했다는데요, "도입 부분에 '너는 내게 유일했어. 감히 내가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girl only you'에서는 한 사람만 좋아하는 순정파 스타일, 중간에 '너는 달라 많이 달라 이미 스쳐 갔던 그녀들과는 달라'에서는 약간 날라리? 같은 스타일, '누굴 선택해도 좋아. 나의 솔직한 맘 너에게 전한 걸로 그걸로 만족할게'는 남자다운 스타일 등 다양한 남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학창 시절에 초콜릿 주고받은 적 있나요? 저도 수많은 남자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못 믿겠다고요? 믿거나 말거나! 시작할 때 밸런타인데이인 214일에 다른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기억 하시나요? 이 날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입니다. 모르셨죠? 214일에 사형선고를 받으셨고 326일에 집행을 당하여 서거하셨죠. 안중근 의사께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사살하고 코레아 우라를 외치셨죠. 번역하면 대한 만세! 얼마나 멋진 분인지... 연인들 끼리 초콜릿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영웅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또 명언도 굉장히 많으신데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은 위국헌신군인본분이라는 글을 아실 거에요.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라는 뜻입니다. 이 글은 군대 안에서도 여러 곳에 쓰여 있는데 안중근 의사님의 바른 정신과 마음이 후대에도 이렇게 이어져 오는 게 너무나도 감동이네요. 이런 글귀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2030326일에는 순국 120주년을 맞이하는데 그전에 서울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데 꼭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다음 노래는 비와이와 양세형의 만세라는 곡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안중근 의사와 의열단의 입장에서 만든 곡입니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니까요.

 

이번 코너는 나의 탄생석 알아보기입니다. 탄생석뿐만 아니라 탄생화, 탄생목도 같이 소개해드릴게요. 우리가 태어날 달, 일마다 3가지 다 다르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에 탄생석을 넣는 경우도 많고 나와 관련된 꽃 하나 정도는 알고 있는 게 좋잖아요. 이번 코너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달은 특별한 윤달이 아니었기에 229일에 태어난 사람을 위해서 분석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생일에 축하받는 것을 즐겨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연락이 닿기도 하고 선물도 받고요 좋은 일투성이잖아요. 그렇지만 29일에 태어나신 분들은 생일이 4년에 한번와서 조금 슬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잃어버린 29일이 슬플 수도 있는, 그런 당신만을 위해 분석해드릴게요! 노래 한 곡 듣고서요.

 

노래 듣고 왔습니다. 이 곡도 윤종신 씨의 월간 윤종신 2월 수록곡인 내일 할 일이었습니다. 먼저 229일이신 분들의 탄생화는 아르메나이입니다. 동정, 연민이 꽃말이라고 하네요. 또 꽃점은 배려 넘치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2월은 다른 달들을 위해 조금 짧죠. 또 필요하면 늘리기도 하구요. 2월에 태어난 당신에게 잘어울리네요. 탄생목은 소나무, 탄생석은 패러사이트 입니다. 탄생석 먼저 살펴볼게요. 패러사이트는 만물을 향한 비상 이라고 합니다. 소나무는 독특을 의미하는데 활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를 말한다고 합니다. 독특하죠 229일은.

 

이번 코너는 다른 나라의 알쓸신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신기한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먼저 동양문화에 대해 살펴보아요. 중국에서는 정인절이라고 맛있는 것을 연인끼리 먹는 날이라고 하구요. 밸런타인데이가 동양권 문화에서만 여성이 남성에게 주는 걸로 되어있더라고요. 그 이유가 어떤 회사가 초콜릿 광고를 하다가 오역이 펴지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학생들끼리 작은 과자꾸러미를 돌리는 풍습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진짜로 학교 다닐 때 많이 받았는데... 거짓말 같다고요? 것 참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밸런타인데이를 금하는 나라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교도의 축일이라는 이유로 금지가 되었고 이어서 이란도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종교적인 이유 말고도 금지된 나라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북한입니다. 사회주의 생활 양식에 어긋난다는 게 이유래요. 자본주의 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반역으로 보기 때문이래요. 신기하죠? 북반구에서는 겨울, 남반구에는 여름에 밸런타인데이가 오는데 한 번쯤은 여름에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 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이렇게 오늘의 주제인 설날과 2월 관련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재밌으셨나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게있죠? 초콜릿도 좋지만 역사를 잊지 않는 거에요. 사형선고일인 24일 잊지 말았으면 해요. 역사를 잊지 않는 당신은 더 멋질 거에요. 다음 화의 주제는 2월입니다. 3월에는 좀 더 새롭고 유익한 주제로 찾아뵐게요. 알쓸신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김승욱 피디 수고하셨고요, 저는 알쓸신의 디제이 수진이었습니다.

 

m1) angel - 타이거jk, 비지, 윤미래

m2)chocolate - 세븐틴

m3)만세 - 비와이, 양세형

m4)내일 할 일 - 윤종신

m5)초콜릿 - 볼빨간 사춘기

m6)나의 땅 - 비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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