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10년 02월 24일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자연과학대학 건물 뒤편 등산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등산로 주변 벤치와 나무 20여 그루가 그을리긴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
건초 등이 주변에 깔려 있어 자칫 큰 산불로 이어질 뻔했으나 공과대학 4호관에서 공사중이던 용역업체 직원들이 연기를 발견하고 사하소방서에 신고해 조기 진화되었다.
사하소방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는 담뱃불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사하소방서 이경렬 소방장은 "조기에 발견 돼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은 면했지만 요즘 같이 날씨가 건조한 때에는 등산로 주변에서 라이터나 성냥 등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면서 학생들이나 등산객들이 화재예방에 보다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글= 김아라 기자, 사진=송자은 기자>
최초입력일/2010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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