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컵 분리배출 미흡... ‘쓰레기통 컵쌓기’
플라스틱 컵 분리배출 미흡... ‘쓰레기통 컵쌓기’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2.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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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우리 대학교는 분리배출 되지 않은 채로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쓰레기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이에 우리대학 캠퍼스의 분리배출 현황을 취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대학은 2022년도 1학기부터 학부 수업 방식을 대면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대면 수업으로 인해 또다시 떠오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쓰레기 문제입니다. 학생들이 캠퍼스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교내에 쓰레기도 함께 늘게 된 것입니다.

교내에는 건물마다 층별로 많은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하도록 유리병, , 페트병으로 나뉘어 있으나,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쓰레기가 넘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플라스틱 컵이 무질서하게 쌓여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플라스틱 컵 안에서 비우지 않은 음식물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해당 문제는 특히 시험 기간에 두드러집니다. 지난 1학기 기말고사 기간, 플라스틱 컵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도서관에 불만을 느낀 한 학생은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에브리타임에 컵 홀더 설치를 건의하였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승학캠퍼스 학생 인터뷰>

교내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한 문제는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지난 2018년 다우미디어센터 학보 기사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심각하게 다룬 바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우리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학교 안, 분리배출 실태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 시청을 독려하는 게시물이 에브리타임에 게시되자 학생들은 많은 공감을 하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댓글에서도 특히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학생들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내를 살펴보면 댓글과 상반된 행동이 나타납니다.

원활한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의 많은 카페에서 텀블러 지참 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는 400,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는 300원이 할인됩니다. 또한 우리 대학 생협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교내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 문제는 소수의 사람만이 노력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분리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미관상으로 매우 지저분해 보일 뿐만 아니라 악취도 동반하여 학습 환경을 저해합니다. 학생들이 교내 환경 미화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욱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우뉴스 우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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