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의도: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추천을 통해 이러한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최대로 올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ANN : 우시연
PD : 송창훈
우시연: 어깨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당신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참견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드리는 ‘어플의 참견’ 시간, 저는 디제이 우시연, 줄여서 ‘우디’ 입니다. 여러분, 스마트폰 다들 가지고 계시죠? 아마 주변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정말 드물 것이고, 어쩌면 한 명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 산업 전문 조사업체인 ‘뉴주’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2021년 1분기 기준 75.9%나 된다고 해요. 그런데 여러분이 가진 이 스마트폰,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잘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어플의 참견’ 지금 시작합니다.
우시연: 우리 어깨분들은 지난 6화 청취하셨나요? 6화에서는 토스 앱을 소개해 드렸잖아요. 많은 분들이 초성만 듣고 맞추셨죠. 어플의 참견 듣고 사용해보신 분들의 댓글을 한 번 읽어볼게요. 1734님의 댓글입니다. “대학생이라 경제관념이 아직 부족해서 돈 관리가 많이 힘들었는데, 토스 앱에서 제 자산을 분석하고 하루에 얼마를 사용하면 적절한지 알려주는 기능이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이제 걱정 없이 돈 쓸 수 있겠네요!” 네~ 잘 사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특히 우리 대학생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어플인 것 같습니다. 6화를 청취하지 못하셨던 우리 어깨분들을 위해서 토스 앱에 대해 잠깐 소개해 드릴게요. 토스는 가장 많은 은행 및 증권사랑 공식 제휴를 맺고 있는 자산 관리 어플입니다. 토스는 간편하고 다양한 송금 기능, 거래 내역부터 대출, 투자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신용 정보 관리 업체인 KCB와 제휴를 맺어 신용 등금까지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함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유사한 앱도 함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금융사를 동기화하여 가계부 기능을 제공하며, 토스와 비슷하게 간편하고 쉬운 사용법이 특징인 브로콜리, 1대1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 주어서 나에게 딱 맞는 자산 관리법을 익히고 또 시행할 수 있는 어플인 뱅크샐러드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6화를 참고해 주세요! 그러면 7화의 앱 소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소개해 드릴 앱의 초성부터 말씀드릴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앱의 초성은 ㄱㄷ 입니다. 사연 들으면서 어떤 앱일지 생각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동아대학교에 재학 중인 익명의 학생입니다. 제가 요새 새로 생긴 취미가 있는데요. 바로 사진 찍기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음식 사진 찍고, 또 친구 사진 찍어주고 이런 수준이었는데, 너 사진 진짜 잘 찍는다! 하는 칭찬을 많이 받다 보니, 기분도 좋고 또 더 열심히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도 알아 보았는데, 카메라를 사자니 너무 비싸고, 또 사용법이 너무 어렵기도 해서 그냥 가지고 있는 핸드폰을 최대한 활용해서 사진을 찍어 보려고 해요. 기본 카메라 앱 말고도, 사진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어플, 특히 감성샷을 찍을 수 있는 어플이 있을까요? 우디님, 도와주세요! 네 사연 듣고 왔습니다. 사진 촬영!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감성샷 듣자 마자 딱 떠오르는 어플이 있죠! 혹시 초성으로 맞추신 어깨분들 있으신가요? 필름카메라의 정석 앱이죠? 앱은 바로 ‘구닥’ 입니다.
우시연: 맨날 기본 카메라로만 사진 찍으면 너무 재미없잖아요~ 때로는 이렇게 필터를 넣어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죠? 그럴 때 쓸 수 있는 어플이 바로 구닥인데요. 구닥은 아까 말했듯 필름카메라 어플입니다. 요즘 레트로,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아시죠? 과거 감성 하면 필름카메라가 빠질 수 없잖아요. 이 어플은 아날로그 필름 감성을 그대로 담은 어플입니다. 정말 특이한 점은 어플의 UI도 실물 필름 카메라를 쏙 빼닮았어요. 정말 뷰파인더부터 촬영 가능 사진 수가 몇 장 남았는지까지 나와 있어요. 그리고 촬영 한 번 하면 필름의 롤이 돌아가는 소리까지 나요! 핸드폰이 갑자기 필름카메라가 된 느낌으로요. 이것이 레트로 감성이다! 라고 어플이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죠? 사용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실행하면 바로 촬영이 가능한데요. 오른쪽 위에 동그란 촬영 버튼이 있습니다. 누르면 촬영이 바로 가능해요. 완전 쉽죠? 이렇게 촬영 버튼만 누르면 평범한 사진이 갑자기 80년대 느낌 사진으로 변신한다니! 너무 신기하죠~ 이건 레트로인데..? 기능은 현대적이고..? UI는 옛날이고..? 아무튼 재미있는 앱이네요~ 그리고 TMI로, 구닥 어플의 이름은 구닥다리를 줄였다는 소문이 있어요.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오래된 카메라를 직설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기도 하네요.
우시연: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필름카메라 그 자체라는 거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일회용 필름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와 다르게 한 롤에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수가 정해져 있잖아요? 이 어플도 마찬가지에요. 한 롤에 24컷을 촬영할 수 있고, 한 롤을 다 쓰면 2시간 후에 롤이 리필돼요. 그리고 필름 카메라는 인화를 사진관에 맡기잖아요. 그것도 고증을 해 둬서 촬영한 사진을 3일 후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고증까지 해뒀을 줄이야! 진짜 신기하죠? 그냥 그 어플 쓸 때 만큼은 핸드폰이 아니라 그냥 필름카메라인 느낌이네요. 이 어플의 UI가 그리 친절한 편이 아니라,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서 제가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아까 이야기한 촬영 버튼 밑에는 3개의 아이콘이 차례대로 작게 위치해 있는데요. 제일 왼쪽에 동그라미 안에 대괄호와 네모 그림이 있는 아이콘은 바로 ISO 버튼이에요. 쉽게 말해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자동으로 설정해둘 수도 있고, 탭하면 수동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ISO 100, 400, 800 순서로 밝아지니까, 참고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 가운데에 스탬프 모양의 아이콘은 날짜 스탬프 기능인데요. 날짜 스탬프를 켜두면 인화했을 때 사진 구석에 촬영 날짜가 찍힙니다. 정말 필름카메라처럼요! 제일 오른쪽의 카메라 모양의 아이콘은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기본 스킨은 노란색이고, 빨간색이나 다른 테마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할로윈에는 시즌 테마도 나와요. 그리고 테마마다 나오는 결과물이나 촬영 소리도 다 달라요! 작지만 알찬 버튼인 것 같네요. 그리고 카메라 뷰파인더 왼쪽에 롤 아이콘을 누르면 촬영해뒀던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자동으로 다 기본 사진 어플에도 저장이 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왼쪽으로 크게 슬라이드를 하면 셀카 모드로도 변경이 됩니다. 투박한 UI에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네요! 제 설명 참고하셔서, 행복한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혹시 어깨분들 중에서 구닥 앱 사용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우시연: 네 많은 분이 댓글 달아 주셨는데요. 하나씩 읽어보겠습니다. 1826님이 댓글 남겨 주셨습니다. “실물 필름카메라 일회용 주제에 너무 비싸서 눈물 머금으면서 결제하고 그랬는데, 이 어플은 1200원으로 무제한으로 필름카메라 감성 낼 수 있으니 좋아요” 맞아요. 사실 이 어플이 유료 어플이에요. 그런데 유료지만 1200원이에요! 필름 카메라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빛과 같은 가격이죠... 저도 유료라는 말에 흠칫 했다가 1200원이라는 말에 바로 결제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무료 버전도 있긴 한데, 새 필름을 받을 때에 광고가 좀 등장한다고 하더라고요. 참을성 없는 저는 유료로 결제해 버렸답니다! 이 저렴한 가격에 필름 카메라 감성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어플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다음으로는 5616님이 남겨 주셨습니다. ‘필카 고증 제대로... 보통 인화 맡기고 찾는데 한 3일정도 걸리는데 딱 72시간 뒤에 사진 볼 수 있는 거 진짜 재밌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가끔 금방 확인 못 해서 좀 짜증날 때도 있지만요.’ 맞아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바로 확인이 안 되니까 가끔 좀 당황스러울 때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24장 찍고 2시간 기다려야 하는거 좀 킹받는다고 해야하나? 그럴 때도 있어요. 100장 찍고 한 장 건지는거 국룰인데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댓글 읽어볼게요. 0211님의 댓글입니다. “사진 찍고 일부러 필름 감성으로 보정할 때도 있는데, 진짜 필름카메라 앱 쓰는 거랑 느낌이 다름.” 오~ 전문가분이신 것 같은데요! 맞아요. 저도 일반 카메라로 찍고 필름 감성으로 보정할 때가 가끔 있는데, 구닥으로 찍은거랑 확 달라요. 물론 구닥 쪽이 훨씬 좋아요. 이게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보정을 잘 못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뭔가 구닥 쪽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옛 감성의 느낌? 아무튼 말 안 하면 그냥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 같아요. 뭔가 한층 더 전문가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정말 재미있는 앱인 것 같아요!
우시연: 구닥 어플의 유료가 조금 부담된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슷한 무료 필름 카메라 앱을 가져 왔어요. 첫 번째로는 ‘후지’ 앱입니다. 후지필름! 유명한 거 아시죠? 이 후지 앱은 블랙핑크 지수, 제니, 레드벨벳 슬기 등 많은 아이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앱인데요. 날짜 스탬프 설정, 이미지 확인 등 많은 기능이 구닥과 거의 비슷합니다. 차이점도 물론 있는데요. 구닥은 사진을 3일 뒤에 확인하 할 수 있었고, 다음 롤을 쓰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 했잖아요? 후지는 바로 확인하고, 무제한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 뷰파인더 확대 보기 기능이 없는 구닥과 달리, 후지는 뷰파인더를 확대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기본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을 불러 와서 후지 필름 감성을 입힐 수 있는 기능도 정말 많은 분들이 칭찬하더라고요! 그리고 같은 레트로 감성 중에서, 필름카메라보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감성을 더 선호한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또 준비한 앱이 있는데요. 바로 ‘Nomo Cam’ 앱입니다. 이 카메라 앱도 무료에요! 구닥이 필름 감성을 잘 구현해 낸 UI를 가지고 있었잖아요. 이 어플도 딱 비슷해요. UI가 폴라로이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 후에 아래에 검정 동그라미를 누르면 바로 사진 확인이 가능한데요. 정말 재밌는 점은, 방금 촬영한 사진은 흐리게 나와요! 진짜 신기하죠! 어떻게 이런 기능을 추가할 생각을 했을까요~ 진짜 폴라로이드도 촬영하자마자 보면 흐리게 나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선명해 지잖아요. 이 어플이 딱 그렇답니다. 폴라로이드 기계값에다가 필름값까지, 따지면 엄청 비싸잖아요. 그런데 무료로 필름 카메라 감성을 즐길 수 있다니! 너무 유용한 앱이네요. 우리 어깨분들! 소개해 드린 비슷한 앱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앱 골라서 잘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시연: 이렇게 어플의 참견 7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분들은 오늘 이야기가 재미있고, 유용하셨나요? 어깨 분들도 오늘 소개해 드린 필름 카메라, 폴라로이드 앱 카메라 다운받으셔서, 레트로 여행 한 번 떠나보자고요! 오늘의 어플리케이션 추천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송창훈PD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어플의 참견’의 디제이 우시연이었습니다.
m1) (크루셜스타&DNEIRF – Basil Pesto)
m2) (크루셜스타 – pardon me?)
m3) (크루셜스타 – 데리러 갈게 (Feat. Sik-K, 릴보이))
m4) (크루셜스타 – Berlin)
m5) (크루셜스타 – 천체망원경)
m6) (크루셜스타 – 그녀를 사랑하는 것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별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