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다우 5화
나우, 다우 5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3.03.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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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시사를 읽는 것은 현대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나, 접근을 어려워 하는 사람이 많다. 주요한 시사 이슈에 대해 깊이있게 소개하여 시사 소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

 

ANN : 우시연

 

PD : 김정아

 

시연 : ‘시사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가벼운 이슈부터 어려운 시사 정보들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해 드리는, 여기는 나우, 다우’, 저는 DJ 우시연입니다. 한 주간의 시사 소식을 알아보는 나우, 다우는요. 시간을 내서 뉴스를 보기 어려우신 분들, 시사와 아직 친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쉽고 빠르게 시사를 훑어보는 시간입니다. 저와 함께 시사 왕이 될 준비 되셨나요? 그럼 지금, ‘나우, 다우’.

 

시연 : 반갑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지난주도 다양한 이슈 속에서 잘 지내셨나요? 나우, 다우가 5화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지난 방송인 4, 다들 청취하셨나요? 지난 4화에서는 챗GPT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죠. 지난 회차를 못 들으신 분들을 위해 4화 빠르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GPT는 오픈 에이아이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을 말합니다. 챗봇이기 때문에 채팅이 가능한데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성에 대비되는 역기능도 함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대표적인 일화로 세종대왕 맥북 던짐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었죠. 또한 제가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했던 기능인 소설을 지어주는 기능을 제가 직접 써본 후기까지 알려드렸습니다. 기억이 나시나요? 오늘도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시사 지식만 쏙쏙 뽑아서 알려드릴 테니, 겁먹지 마시고, 오늘도 나우, 다우 청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격적으로 5화 시작하기 전에, 노래 듣고 올게요!

 

시연 : 여러분! 이 노래 아시나요? 저는 고등학생하면 이 노래가 왠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흔히 수능 금지곡으로 엄청 유명한 노래죠!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중, 고등학교의 교복과 관련이 있어요. , 고등학생 동생이 있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 있으신가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과 연년생인 동생일 뿐인데 혹시 교복 디자인이 다르지는 않은가요? 그 이유를 오늘 설명해 드릴게요! 오늘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한국 교복 디자인 소송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흔히 교복을 떠올릴 때, 체크무늬를 많이 떠올리실 거예요. 저도 중, 고등학교 모두 체크 디자인의 교복을 입었거든요. 하지만 2023년부터는 이 패턴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국 대표 브랜드인 버버리가 한국 교복에 상표권 침해라는 소송 제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생들의 패션이 확 바뀐다는 소식이라 들고 와 봤어요. 버버리사는 1924년 검정, 하양, 주황, 밤색의 패턴에 중세 기사 문양을 넣은 고유의 체크무늬를 대중에 공개했고 큰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1998년 해당 디자인에 대한 상표권 등록까지 마쳤고요. 상표권은 일정 기한이 지나면 만료되는 디자인권과 달리 10년마다 갱신이 가능해 사실상 영구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해요. 버버리 측이 침해를 주장한 체크무늬 교복의 학교들은 서울에만 50, 제주 15곳 등 전국 27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복의 옷깃이나 소매 일부에만 이 체크무늬를 사용한 학교들도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시연 : 버버리가 이번이 첫 번째 소송은 아니에요. 국내 브랜드인 쌍방울, LG패션 등과 상표권 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대기업뿐 아니라, 버버리 노래방, 안동 버버리 찰떡 등 자영업자는 물론 소규모 업체들까지도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자사 권리보호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쿨룩에 태클은 건 적은 처음이라고 해요. 버버리 측의 계속된 문제 제기에 따라 한국 학생복 산업협회는 교복 제작업체들을 대표해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협의 결과 올해까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2023년부터 체크무늬 패턴의 디자인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전국 시도교육청에 해당 학교의 교복 디자인 선정 시 상표권 침해 주의와 교복 변경에 대한 공문을 발송했는데요. 이에 따라 교복을 구매한 재학생들은 해당되지 않지만, 내년 신입생들의 교복부터는 버버리가 침해를 주장한 체크무늬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어느 샌가부터 버버리의 체크무늬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우산, 손수건 등 여러 아이템이 버버리의 고유한 체크무늬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사실 이러한 것들 버버리와는 상관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일 텐데요. 무단 도용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은 큰 문제가 되었죠. 이처럼 아직까지 개인들은 물론 국내 업체들도 외국기업과의 분쟁의 소지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이제는 기업들 스스로가 무형태 및 형태적 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권리보호와 도용 방지에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은 이 소송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래 듣고 오는 동안 댓글 남겨주세요!

 

시연 : 네 노래 듣는 동안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요. 댓글을 한 번 읽어볼까요? 첫 번째로는 3612님의 댓글입니다. “학생이 아니라 몰랐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네요. 상표권 침해하면 어떤 처벌이 있나요?”라고 질문 주셨는데요. 중요한 질문입니다! 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를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해요. 생각보다 더 심각하고 어마어마한 처벌이죠? 그러니까 우리 모두 재산권에 신경을 더 쓰고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다음 댓글 읽어보겠습니다. 1222님이 댓글 남겨주셨는데요. “교복 이미 만들어 뒀으면 어떡해. 아깝네그렇죠. 아까 한국 학생복 산업협회는 교복 제작업체들을 대표해 협의를 했다고 했잖아요? 협회 측에서 학교와 교복 업체 측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의 과정을 거쳤다고 했지만, 교복 업체들은 이미 만들어 놓은 교복의 재고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댓글까지 살펴봤습니다. 노래 듣고 와서, 주간의 시사 소식을 빠르게 훑어보는 코너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연 : 이번 코너는 주간의 시사 소식을 빠르게 훑어보는 코너입니다. 코너에 함께해 주실 황수빈 시사 전문 기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수빈 : 안녕하세요! 시사 전문 기자 황수빈입니다.

시연 : 나우, 다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주간의 소식 전달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간에는 배달비가 공공의 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수빈 : 네 지난달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월 이용자 수는 총 2923만 명가량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매달 거뜬히 3천만 명을 웃돌던 이용자 수는 어느새 2천만 명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배달앱 이용자 천 950명과 소상공인 천 5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앱 이용자 절반, 소상공인 75% 이상이 "배달비가 비싸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처럼 천정부지 배달요금에 반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늘어났지만, 라이더들은 그런데도 "기본 배달료를 인상해야 한다"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배달료를 내려야 한다는 얘기를 다른 쪽에선 올려야 한다는 서로 다른 주장을 펴고 있는 셈입니다.

시연 : 그렇군요.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네요. 다음으로는 N잡러가 많아지며 단기 알바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수빈 : 맞습니다. 최근 경기 불황 속 사회초년생들과 직장인 사이에서는 단기 알바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단기 알바는 일회성 아르바이트 또는 최소 30분에서 최대 1개월 이내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합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동네 가게 파트타임 일자리를 포함해 무거운 짐 옮기기, 쓰레기 버리기, 반려견 산책시켜주기 등 이웃의 심부름까지 단기 알바 게시글로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시급도 15,000원에서 2만 원대로 높게 측정된 탓에 N잡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시연 : . 취업 전이나 필요할 때 짧게 알바를 경험해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단기 알바가 더 많아지겠네요. 다음으로는 전국 곳곳에서 1,000원의 행복이 확산하고 있다고요?

수빈 : 고물가에 학생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학 식당에서부터 시작된 이러한 움직임은 시골길 택시요금, 공연 관람 등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전국 대학 41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식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올해 전국 대학교의 신청 인원이 늘었고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인원을 68만 명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이에 경북 영천시와 경주시 등은 2019년부터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사는 주민이 1,000원을 내면 읍··동 소재지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동할 수 있는 1,000원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100원 버스도 전국 곳곳에서 운행 중입니다. 전남 화순군은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초··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연 : 그렇군요. 학생들의 교통비와 식사 비용 부담을 줄 수 있겠네요. , 오늘도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수빈 : 시사 전문 기자 황수빈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연 : 이렇게 주간의 시사 소식까지 모두 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버버리와 한국 교복의 소송 이야기가 유익하셨나요? 상표권 침해에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쉽게 보여주는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331나우, 다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의 시사 소식은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작과 송출에 김정아 PD, 저는 DJ 우시연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새로운 시사 소식으로 만나요. 안녕!

 

m1) -

m2) SS501 - U R Man

m3) 1:03

m4) Ocean of Light

m5) 지구가 태양을 네 번

m6) 기억을 걷는 시간

브금대통령 - 뉴스 브금 웅장한 음악 :

https://www.youtube.com/watch?v=vMyGWNEHf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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