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으로 와인을, '동감' 성황리에 출시
단감으로 와인을, '동감' 성황리에 출시
  • 이승희 인턴
  • 승인 2023.05.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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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학생들.

 

지난달 4일 우리 대학교에서 경남 김해시 신천농장에서 재배된 단감으로 만든 '동감' 와인이 출시됐다. 동감은 동아 브랜드 수익 사업의 목적으로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제품을 만들어 전국구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 재정 건전성 및 지역농업 살리기와 지역사회 상생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동아 브랜드 사업의 첫 주자로 나선 동감은 '동아대 단감'을 줄여 이름 붙였다. 그 명칭에는 '한 가지로 똑같이 느끼다'라는 사전적 의미와 '감동을 주는 동아대'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현재 동감 와인은 기본 맛인 동감 오리지널만 출시됐다. 이후 타닌 맛을 추가한 '동감 더 클래식'이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며, 20·30세대를 겨냥해 청량감을 더한 '동감 스파클링'은 2024년 2월 출시 예정이다. 와인 한 병용량은 750ml, 도수 7%로 학교 내 편의점과 팝업 스토어에서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학생은 2만 원, 일반가는 2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는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와인을 구매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와인잔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발행일 기준, 현재 해당 행사는 종료됐음).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동감 사업을 주관한 대외협력과는 와인을 출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초기에 단감을 이용한 △단감즙 △단감 주스 △단감 와인 등 다양한 가공품을 구상하고 검토한 결과, 각종 행사 건배주와 대학 기념품 등으로 사용하기 가장 적합한 와인으로 출시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팝업 스토어에서 동감을 구매한 여주은(고고미술사학 3) 학생은 "학교에서 와인을 판매한다는 소식에 아버지께 선물하고자 구매하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선착순으로 와인잔을 증정한다고 해 고민 없이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영애(기계공학 3) 학생은 동감의 맛에 대해 "화이트와인 특유의 떫고 시큼한 맛보다 단맛의 비중이 커 와인을 마셔본 경험이 적은 사람도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샴페인처럼 달고 상큼해 가족들과 즐기기 좋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동감 와인의 색다른 특색으로 대외협력과 관계자는 "경남 지역이 주요 생산지인 단감을 이용해 만든 상품이라 다른 대학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차별적인 아이템"이라며 "타 대학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우리 대학만의 상징성을 가진 굿즈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동감이 우리 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희 인턴기자
1778wmok@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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