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대의원총회, 속전속결로 끝나
2023년 상반기 대의원총회, 속전속결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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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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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3월 30일, 우리 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대의원총회'가 개최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앙위원회로 축소 진행됐던 대의원총회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상반기 대의원총회로 열렸다.


회의는 △중앙위원 인원 점검 및 보고 △개회선언 △제56대 중앙운영위원회 인사 △서기단 선출 △회의 진행 세칙 통과 △보고안건 및 질의 △특별기구 위원장 및 감사위원장 인준 △ 논의안건 △기타 안건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총 재적 중앙위원 411명 중 324명 참석, 88명 불참으로 정족수 2분의 1 이상을 충족시키며 개최됐다.


이날 총학생회 사업계획 및 공약 보고에 따르면 지난 2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진행했으며 현재 등록금 예산안을 심의, 등록금 인상분 사용에 대해 논의 중임을 보고했다. 이어 지난 3월 승학캠퍼스 뉴턴 공원에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했으며, 사회봉사학점을 위한 당신의 봉사단 모집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또한 4월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총학생회 출범식 △취업박람회 △상반기 몰래카메라 단속을 실시했으며, 이번 달에는 봄축제 진행과 더불어 어버이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학생회 사업계획 및 공약은 찬성 292명, 기권 32명으로 인준됐다. 


보고를 맡았던 권정빈(경영학 4) 중앙집행위원장은 "공약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약이 아니더라도 학우분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노력하는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다음 순서로 학생회비 예산 보고에 따르면 전년도 총학생회비를 기준으로 1학기 1,790만 원, 2학기 970만 원으로 총 2,76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총학생회 회칙 제15장 재정 제78조 분배에 따라 책정된 금액이다. 학생회비 예산안은 찬성 324명으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후 특별기구 위원장 및 감사위원장 인준 역시 각각 △학생복지위원회 324표 △도서관자치위원회 324표 △학생권익위원회 324표 △교지편집위원회 324표 △총감사위원장 322표 △부총감사위원장 320표의 찬성표로 무사히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총학생회 세칙 개정에 대한 논의 안건이 진행됐다. 제6장 총칙 제31조 구성에 있어 중앙운영위원회 구성 중 단과대학 (부)학생회장이 추가됐으며, 중앙운영위원회 의결권의 명확화를 위해 '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의결을 요하는 상황일 시 각 단과대학 (부)학생회장 중 1인만 의결권을 갖는다'라는 문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역시 개정됐다. 제2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4조 구성에서 '단과대학 (부)학생회장 중 1인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전환되며'가 추가됐다. 이는 앞선 총학생회 세칙 개정에 따른 선거시행세칙 후속 조치이다.


이어진 기타 안건에서는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2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4조 구성 1항이 상정됐다. 강기동(글로벌비지니스학 4) 총학생회장은 "1항 조항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운영위원으로 투표일로부터 21일 전까지 구성한다'는 구절에서 중앙운영위원회가 선거시행세칙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넘어가는 것이 합당한지 의견을 묻고 싶다"며 해당 안건을 상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예술대 김성현(태권도학 4) 부학생회장은 "중앙운영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전환이 안됐을 때, 선거 관리는 누가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강기동 총학생회장은 "만약 해당 세칙이 타당하지 않다고 의결된다면 새로운 회칙 개정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질의응답 이후 진행된 기타 안건 의결에서 재적 대의원 322명 중 현행 세칙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찬성 320명, 기권 2명으로 현행 세칙을 유지하고 회칙 개정이 상정되지 않는 것으로 의결됐다.


이후 추가 질의 없이 회의 시작 1시간 30분여 만에 폐회가 선언됐다. 강기동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됐음에도,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회칙 개정과 특별 기구 위원장 및 감사위원장 인준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어 "당신의 총학생회는 회칙 개정 및 내각을 구성하는데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바뀌는 사회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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