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s 대여점 10화 (미생, 하이큐!!)
송' s 대여점 10화 (미생, 하이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3.05.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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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민이나 걱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작품들을 비디오 대여점의 주인 컨셉으로 소개하기 위해서 이 라디오를 제작했습니다.

ANN : 김지윤

PD : 송창훈

지윤 : 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송’ s 대여점’의 알바생 김지윤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민이나 걱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런 고민과 걱정 같은 것들은 작품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해주고 위로해 주기도 하고 또 위로받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고민, 걱정을 저한테 털어놔 주세요. 손님이 자연스럽게 고민이나 걱정을 털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오늘 영업 시작하겠습니다.

지윤 : 사장님 오셨군요. 오늘도 업무평가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저번 주에는 따분한 대학 생활을 보내는 탓에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 것이 고민이라는 분이 오셨어요. 손님께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작품을 찾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외국 영화 중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작품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작품 속 주인공들도 임팩트 있는 인생을 살아가진 않아요. 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영화의 제목처럼 인생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니만큼 손님께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이어서 오신 손님은 과거에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아, 인간 불신이 생겨 이를 완화하고 싶은 분이 오셨어요. 그래서 손님과 비슷한 환경에 처한 주인공 이야기가 담긴 ‘암살 교실’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이걸로 저번 주 업무 평가는 끝입니다. 이번 주도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을 위한 작품 열심히 추천해 보겠습니다. 그럼, 사장님 안녕히 가세요. 다음 주에 봬요.

지윤 : 다음 손님분은 오늘 사정이 있으셔서 편지를 보내주셨는데요. 보내주신 분이 0914 손님분이세요. 저희 영업 초창기 시절, 둘째 주에 방문해 주셨던 손님이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과연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너무 기대되네요. 무슨 사연을 보내주셨을까요?

지윤 : 안녕하세요. 저번 송‘s 대여점에서 꾸준히 취업 준비를 해왔으나 번번이 취업의 문턱에서 실패했던 졸업생이라 했던 저 기억하시나요? 그때 대여점에서 위로와 응원을 받은 덕분인지 그로부터 한 달 뒤 원하던 기업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하지만 취업만 하면 모든 걱정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취업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직장 내 사람들과 성향이 맞지 않아 힘이 듭니다. 제가 꿈꿔왔던 직장 생활과 사뭇 다른 모습에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저번처럼 제 고민과 관련된 좋은 작품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번 작품 추천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지윤 : 0914 손님 재방문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 취업 성공하신 거 무엇보다 제일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방문해 주신 손님께서 이런 기분 좋은 후일담까지 가져와 주셔서 기쁜 마음이 듭니다. 제가 특별히 0914님께 더 딱 맞는 작품을 찾아야겠다는 사명감이 드는데요? 얼른 작품 찾아보고 올 테니 조금만 작품 구경하시면서 기다려 주세요. 손님분 제가 작품을 찾아왔어요. 바로 드라마 ‘미생’입니다. 2014년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로 살짝 오래된 작품일 수도 있지만 손님께 정말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드라마예요. 8년도 더 지난 작품이지만, 아직도 신입사원의 필수 드라마로 꼽히기도 하고 얼마 전엔 중국에서 리메이크도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미생’은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사회에 대한 풍자적 요소와 동시에 청춘들의 꿈과 욕망, 성장 과정을 다루며 현실과의 부딪침을 그려내기도 하죠. 어떠신가요? 관심이 가시나요? 아 빌려 가신다고요? 그럼 2주 안에만 반납해서 주시면 됩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자 그럼 0914 손님께 제가 왜 이 작품을 추천해 드렸는지 저희 손님분들께 말씀 안 드릴 수 없겠죠. 이 드라마의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주인공은 ‘윤태호’라는 대학생으로, 그는 꿈꾸던 그림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현실적인 이유로 공공기관에 취직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대기업의 공채시험을 통과하여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죠. 이후 드라마는 ‘윤태호’와 그의 동료들의 일상과 직장에서의 경험, 갈등, 성장을 그립니다. ‘윤태호’는 처음에는 일과 사회생활에 대한 불만과 어려움을 겪지만, 그의 동료들과의 교류와 경험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며 성장해 나갑니다. 그는 직장에서의 경쟁과 압박, 인간관계에서의 갈등과 우정을 경험하며, 청춘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어려움을 ‘미생’이라는 작품에서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요. 어때요? 드라마 내용을 들으니 딱 0914 손님과 찰떡인 작품이 아닌가요? ‘미생’이란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사회와 인생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공감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이기에, 지금 저희 송‘s 대여점을 방문해 주신 손님분들도 꼭 한 번씩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그럼, 이제 저는 노래 들으며 다음 손님이 올 때까지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작품 구경하시면서 다음 분은 어떤 사연이 있을지 같이 기대해 보자고요.

지윤 : 안녕하세요. 저희 송’ s 대여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491 손님은 어떠한 사연이 있으셔서 저희 대여점을 방문해 주셨나요?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5491 : 안녕하세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23살입니다. 앞서 운동을 좋아한다고 바로 언급한 만큼, 저의 유일한 취미 생활이 운동이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 겪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발을 다쳐 당분간 운동을 쉬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유일한 취미 생활이었던 운동도 포기하며 발을 다쳐 제대로 야외 생활을 못 해 반강제로 집에만 있게 됐는데, 혹시 이런 심심한 저에게 재밌는 작품 하나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지인의 추천으로 송’ s 대여점을 방문하게 되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작품 세계에 눈을 뜨며 운동 말고도 새로운 취미생활도 하나 기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윤 : 아 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 우선 갑작스러운 사고라 힘드셨을 텐데 하루빨리 몸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손님께 알맞은 작품 찾아올 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새로운 취미생활도 기르고 싶어 하고, 재밌는 작품도 찾고 싶다고 하셨죠? 그럼 ‘애니’라는 장르에 눈을 떠보시는 건 어떨까요? 혼자 집에서 요양하시면서 쉬실 때 한화씩 보기 좋은 작품! 애니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손님께 추천해 드리고픈 작품은 바로 일본의 스포츠 애니메이션인 ‘하이큐!!’라는 작품입니다. 손님께서는 운동이 유일한 취미라 하셨으니, 스포츠를 다룬 작품이 첫 입문용으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에피소드가 많아, 간단하게만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자면, 주인공 ‘히나타 소요’와 그의 동기들이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 가며 배구를 향한 열정과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히나타 소요’는 작은 신입생으로서 배구를 시작하고, 성격이 완전히 다른 동기들과 함께 새로운 학교의 배구부로 합류합니다. 그들은 훈련과 대회를 통해 점점 더 강해지며, 경쟁 상대들과의 맞대결에서 전략과 기술을 발전시킵니다. 이들은 도전과 열정을 통해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하이큐!!"는 성장과 우정, 승리와 패배, 목표 달성을 향한 여정 등 다양한 면을 다루며, 감동적인 순간과 긴장감 넘치는 경기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킵니다. 어때요? 관심이 생기지 않으신가요? 저도 사실 저의 첫 애니메이션 입문을 이 ‘하이큐!!’라는 작품으로 했는데,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 손님께도 추천해 드렸습니다. 작품을 빌려 가실 건가요? 대여해 가신다고요? 그럼 천천히 즐기시고 2주 안에만 반납해서 주시면 됩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지윤 : 자 오늘도 다양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사연을 들으며 기분 좋게 대여점 오픈을 했는데요, 특히 오늘은 재방문을 해주신 분도 계셔서 더욱 신나게 영업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송’ s 대여점의 영업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저도 너무 아쉬운데요. 그래도 아직 영업 날은 남았으니, 저에게 사연을 보내고 좋은 작품을 추천받고 싶은 청취자분들 중 아직 안 오신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오늘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송창훈 pd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송’ s 대여점’의 알바생 김지윤이었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오늘 영업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 영업 때 봬요.

m1) 비투비-나의 바람

m2) 10CM-부동의 첫사랑

m3) 볼빤간사춘기-워커홀릭

m4) 이승열-날아

m5) 김승민-MIA

m6) 유이카-좋아하니까

BGM) misty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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