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다우 10화] - 제로 음료의 습격!
[나우, 다우 10화] - 제로 음료의 습격!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3.05.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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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시사를 읽는 것은 현대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나, 접근을 어려워 하는 사람이 많다. 주요한 시사 이슈에 대해 깊이있게 소개하여 시사 소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

 

ANN : 우시연

 

PD : 김정아

 

시연 : ‘시사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가벼운 이슈부터 어려운 시사 정보들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해 드리는, 여기는 나우, 다우’, 저는 DJ 우시연입니다. 한 주간의 시사 소식을 알아보는 나우, 다우는요. 시간을 내서 뉴스를 보기 어려우신 분들, 시사와 아직 친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쉽고 빠르게 시사를 훑어보는 시간입니다. 저와 함께 시사 왕이 될 준비 되셨나요? 그럼 지금, ‘나우, 다우’.

 

시연 : 반갑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지난주도 다양한 이슈 속에서 잘 지내셨나요? 시험 기간을 지내고, 나우, 다우가 10화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 벌써 두 자릿수네요. 지난 방송인 9, 다들 청취하셨나요? 지난 9화에서는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인상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죠. 지난 회차를 못 들으신 분들을 위해 9화 빠르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물가 자극 우려로 미뤄졌던 올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지난 516일부 인상되었습니. 인상 내용은 전기요금이 오는 16일부터 kWh8원 인상되고, 도시가스 요금은 MJ1.04원 인상된 것으로, 현재 요금 수준에 비해 5.3% 올랐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4인 가구 기준 각 가정이 매달 추가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은 약 3천원, 가스요금은 약 7천 원가량이 될 전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요금들이 인상된 이유는, 바로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가 큰 적자를 맞이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불가피한 인상에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뿌리 기업, 그리고 일반 가정들은 피해를 입을 수 있게 되었죠. 이에 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까지 알아봤습니다. 기억이 나시나요?

오늘도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시사 지식만 쏙쏙 뽑아서 알려드릴 테니, 겁먹지 마시고, 오늘도 나우, 다우 청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격적으로 10화 시작하기 전에, 노래 듣고 올게요!

 

시연 : ~ NewJeans‘Zero’ 듣고 왔습니다. “코카콜라 맛있다.” 어릴 때 이 리듬으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 , 여러분은 제로 음료 좋아하시나요? 저는 제로 콜라와 그냥 콜라가 있으면 반드시 제로를 선택할 만큼 제로 음료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지난 15, 세계보건기구 WHO제로 슈거열풍의 한가운데에 있는 무설탕 감미료 섭취를 자제하라는 권고안을 발표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오늘 10화에서는 제로 음료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우선 제로 음료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봅시다. 제로 음료란, 고열량인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내어 열량이 100ml4kcal 미만인 제로칼로리 음료입니다. 단맛을 설탕이 아닌 인공감미료로 낸다는 것이죠. 주로 사용되는 감미로는 아스파탐’, ‘소르비톨’, ‘에리스리톨등이 있다고 해요. 이 인공감미료들은 설탕과 비교했을 때 동일 질량 대비 단맛이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기존 설탕 대비 수백분의 1 정도만 첨가해도 기존 설탕과 비슷한 강도의 단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로 음료의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이 눈에 띌 텐데요. 실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음료 시장은 2016903억 원에20212189억 원을 거쳐 지난해에는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서 이렇게까지 유행하게 되었는지, 최초의 제로 음료! 궁금하시죠? 최초의 제로칼로리 음료는 1949년 스페인의 음료 회사인 라 카세라(La casera)의 가세오사(Gaseosa)라고 해요. 이렇게 보니 역사가 생각보다 깊죠? 최근에는 코카콜라, 펩시, 스프라이트, 칠성사이다는 물론이고, 탐스, 웰치스, 밀키스와 같은 탄산음료, 핫식스와 같은 에너지 드링크까지 국내외 다양한 식음료 기업들이 앞다퉈 국내 시장에 제로칼로리 음료를 내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진로 제로슈거, 대선 슈가프리 등 주류에도 제로 칼로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칼로리입니다. 제로 음료 대부분 맛은 기존 탄산음료와 유사하면서 칼로리에서 압도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빅맥세트 햄버거는 약 900kcal인데요. 이 중 콜라가 차지하는 약 220kcal를 제로 콜라로 대체하면, 섭취 칼로리를 20%나 감소되는 효과가 있죠.

 

시연 : 설명 들어 보니, 이점만 있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드디어 궁금해하실 내용, WHO의 권고안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로 음료에도 부작용이 존재하는데요. WHO설탕 감미료를 장기간 섭취하면 당뇨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해요. 실제 일부 과학자들은 인공감미료가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고도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암 전문 의사인 윌리엄 리실제로 인공감미료는 장내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몇몇 인공감미료는 건강한 장애 박테리아를 몰살시켜 버린다.”며 위험성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견해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데요. WHO의 발표와는 반대로 FDA권고 용량 이상 섭취하지 않으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입에 달고 사는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다는 건데요. 탄산음료를 기준으로 인공감미료 권고량을 초과해서 먹으려면 하루 20캔이 이상의 엄청난 양을 마셔야 한다고 하네요. 실제 많은 전문가들은 간식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대신 먹는 정도라면 괜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WHO 역시 이번 새 지침에 대해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다며, '조건부 권고'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결국 인공감미료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다만 개개인별로 건강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다른 만큼 특정 인공감미료가 확정적으로 건강에 안 좋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부작용이 없더라도, 위험성을 알고 경각심을 가진 후 섭취하는 것이 훨씬 좋겠죠?

이렇게 제로 음료의 부작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은 이 제로 음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래 듣고 오는 동안 댓글 남겨 주세요!

 

시연 : 네 노래 듣는 동안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요. 댓글을 한 번 읽어볼까요? 2223님의 댓글입니다. “몇몇 제로 음료는 0kcal 아니던데 제로라고 표기되어 있더라고요.”라고 말하시면서 배신감을 느끼셨다고 말씀해 주셨네요. 제로 음료는 100ml4kcal 미만의 칼로리는 극히 미미한 양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0kcal라고 표기하는 것을 허용해주고 있다고 해요. 관련 법을 살펴보면, 식품위생법 영양 강조 표시기준을 보면 식품 100g40kcal 미만, 혹은 100ml20kcal 미만일 때 저열량, 100ml4kcal 미만일 때 무열량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1575님의 댓글인데요. “제로 아이스크림도 봤어요.” 오 이건 몰랐던 사실이네요! 잠깐 찾아보니까, 롯데에서 나온 아이스크림이네요. 청취자 여러분들 중에 제로 아이스크림 드셔보신 분 있으신가요? 어떤가요? 댓글로 남겨 주세!

. 댓글까지 살펴봤습니다. 노래 듣고 와서, 주간의 시사 소식을 빠르게 훑어보는 코너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연 : 이번 코너는 주간의 시사 소식을 빠르게 훑어보는 코너입니다. 코너에 함께해 주실 황수빈 시사 전문 기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수빈 : 안녕하세요! 시사 전문 기자 황수빈입니다.

시연 : 나우, 다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주간의 소식 전달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간에는 채점도 안 된 6백 명 넘는 응시자의 시험지가 파쇄되는 일이 생겼다고요?

수빈 : 맞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이 치러졌습니다. 황당한 사고는 답안지를 담은 전용 포대가 산업인력공단 서부지사로 옮겨진 뒤 일어났습니다. 당시 서부지사 관할 시험 장소에서 수거된 답안지 포대는 18개로 서부지사 내 시험지 금고로 들어가야 할 포대 한 자루가 직원의 실수로 금고 옆에 있는 폐기물 창고로 빠진 것입니다. 산업인력공단은 답안지가 사라진 609명에게 추가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응시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응시료를 환불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연 : . 일이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다음으로는 중국이 마이크론 제품 구매를 중단했다고요?

수빈 : . G7 정상회의에 모인 정상들이 중국을 견제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에 중국이 바로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구매 금지 조치에 나섰다고 합니다. 중국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제품의 구매 금지 이유로 '보안 위험'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을 발견했는지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이 이미 마이크론 제재 물량을 한국이 대신 채우지 말 것을 우리 정부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어겼을 경우 미국이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조치에 국내 기업 수혜라는 표현을 쓰기도 힘든 시기라 미국 눈치를 안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연 : . 이번 사태가 중국 반도체 기업의 자립 성장으로 이어질 경우 경쟁만 더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겠네요. 오늘도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수빈 : 시사 전문 기자 황수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연 : 이렇게 주간의 시사 소식까지 모두 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제로 음료 이야기가 유익하셨나요? 526나우, 다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의 시사 소식은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작과 송출에 김정아 PD, 저는 DJ 우시연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새로운 시사 소식으로 만나요. 안녕!

 

bgm) up~down (브금대통령 - 뉴스 브금 웅장한 음악 :

https://www.youtube.com/watch?v=vMyGWNEHf24)

m1) ffonoff - Good2me (Feat. PUNCHNELLO)

m2) NewJeans Zero

m3) offonoff - Moon, 12:04am

m4) offonoff - Photograph

m5) offonoff -

m6) offonoff -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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