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2호관 0111호 강의실에서 '제16회 우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스승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우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엔 강효(화학공학) 교수를 비롯해 총 11명의 화학공학과 교수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우천장학회 장학사업은 부산 화학공학도 교육과 양성에 헌신한 고(故) 김주봉 교수의 아호인 '우천(友川)'을 따 설립됐으며,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발전 및 후진 양성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6회 우천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학과 및 사회에 봉사한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됐으며, 1인당 5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서현교(화학공학 1) 학생은 "제 진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준 우천장학재단에 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이어 김현수(화학공학 4) 학생 역시 "석사 학위 취득 후, 기업체의 공정설계 연구개발 직무에서 일하길 희망하며 대한민국 산업 공정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는 꿈이 있는데, 이런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준 우천장학재단에 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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